[신년사]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아시아 대표 글로벌 IB로 도약"
  • 지예은 기자
  • 입력: 2019.01.02 14:16 / 수정: 2019.01.02 14:16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아시아 대표 글로벌 투자은행(IB)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제공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아시아 대표 글로벌 투자은행(IB)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제공

최현만 부회장 "IB·WM 경쟁력 키울 것"[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강력한 투자엔진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투자은행(IB)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IB 상품의 경쟁력이 자산관리(WM)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현만 부회장은 "올해도 글로벌 경기둔화, 무역분쟁 이슈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하지만 차별화된 글로벌 투자상품은 어려운 상황에서 오히려 그 가치를 발한다. IB 상품의 경쟁력으로 WM 채널의 경쟁력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연초 7000억 원 증자에 성공해 자기자본 8조 원 이상의 독보적 초대형 IB로 자리매김했고, 확대된 투자여력을 기반으로 IB, PI, 트레이딩 영역의 투자엔진을 글로벌 IB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어려운 시장환경 하에서도 이러한 우리의 묵묵한 노력과 준비가 앞으로 맞게 될 글로벌 투자 전문 기업으로서의 비약적 발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전체 8조 원의 자기자본과 약 3조 원의 해외법인 자기자본을 갖춘 투자전문회사로서, 강화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투자 엔진을 폭넓게 가동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더불어 임직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도 주문했다.

최 부회장은 "역량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은 누구에게라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성과에 따른 보상을 더욱 강화해 회사와 직원이 성장의 과실을 공유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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