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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이슈&주가] 대웅제약, 수출계약 호재에도 2거래일 연속↓
입력: 2018.12.20 14:52 / 수정: 2018.12.20 14:52
20일 대웅제약의 주가가 나보타 수출계약 호재에도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제약·바이오주는 전 거래일 대비 1.48% 하락했다. /대웅제약 제공
20일 대웅제약의 주가가 나보타 수출계약 호재에도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제약·바이오주는 전 거래일 대비 1.48% 하락했다. /대웅제약 제공

나보타 수출계약에도 주가 하락…제약·바이오社 1%대↓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대웅제약이 수출계약 호재에도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20일 오후 2시 31분 현재 대웅제약은 전일 대비 2500원(1.37%) 내린 17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1000원 상승한 18만3500원에 출발한 지수는 오전 9시 6분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후 오전 11시52분 상승 전환한 지수는 또다시 낙폭을 키워나가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앞서 대웅제약은 나보타 수출계약 완료 소식을 전하며 주가 상승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뉴질랜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포함) 및 우크라이나 수출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수출 계약 규모는 5년간 총 1200만 달러(약 136억 원) 수준으로 현지 허가절차를 거쳐 2020년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나보타의 생산·공급을 담당하고 현지 파트너사가 해당 국가에서의 허가·판매를 맡게 됐다.

이날 오후 2시 31분 기준 대웅제약은 전일 대비 2500원(1.37%) 내린 17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 캡처
이날 오후 2시 31분 기준 대웅제약은 전일 대비 2500원(1.37%) 내린 17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 캡처

이같은 호재에도 대웅제약의 주가는 큰 힘을 얻지 못했다. 국내 제약·바이오 회사들의 부정적인 이슈들로 투심이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동시간 제약·바이오주는 전 거래일 대비 1.48% 하락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검찰 압수수색,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금감원 감리 착수, 경남제약 상폐, 동성제약 리베이트, 대주주 양도소득세 등 산업 내 부정적 이슈들로 인해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연말까지 주가 흐름은 각종 이슈들로 큰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지수 역시 짙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2시 4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5.03포인트(1.20%) 하락한 2053.8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역시 전장 대비 5.00(0.74%) 내린 667.13에 거래 중이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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