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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그룹이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허창수 GS그룹 회장 /GS그룹 제공 |
허창수 GS 회장 "사회에 희망 주는 기업 역할 수행해야"
[더팩트 | 서재근 기자] GS그룹은 18일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GS그룹은 이번 이웃사랑 성금 기탁과 별도로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 및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을 사회공헌 슬로건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연말 릴레이 봉사활동'은 김장 담그기, 난방유 전달, 공부방 개 개∙보수 등 총 23개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되며, 임직원과 가족 등 750여 명이 참여한다.
GS건설은 지난 2009년부터 남촌재단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2013년부터는 미스코리아 본선 수상자들과 GS건설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이 동참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GS리테일은 전국의 지역사무소를 중심으로 'GS나누미'라는 64개의 봉사단을 조직하여 각 지역에 퍼져있는 점포를 통해 매달 고아원이나 양로원 청소, 노숙자 배식, 소년소녀가장 공부도우미, 연탄배달,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GS홈쇼핑은 매월 '따뜻한 세상 만들기' 도네이션(기부) 방송에 사회적기업이 생산하는 상품판매를 지원해 사회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GS EPS는 당진지역 문화진흥사업과 마을행사를 후원하는 것은 물론 장학금 및 교육기자재 지원을 통해 청소년의 교육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GS E&R은 자회사들과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연말연시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GS동해전력은 '2018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김장김치 120박스를 전달했다.
이 같은 활동은 평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의중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결과라는 게 그룹 측의 설명이다. GS그룹 관계자는 "허창수 (GS그룹)회장은 평소에도 '나눔을 위한 노력들이 모여 우리 사회가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말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계열사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