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IT >IT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최태원 SK그룹 회장, 19일 하이닉스 M16 공장 기공식 참석
입력: 2018.12.17 15:50 / 수정: 2018.12.17 15:50

17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오는 19일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M16 공장 기공식에 참석한다. /더팩트 DB
17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오는 19일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M16 공장 기공식에 참석한다. /더팩트 DB

'투자로 위기 돌파' SK하이닉스, 19일 M16 기공식 개최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오는 19일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M16 공장 기공식에 참석한다.

17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오는 19일 개최되는 M16 공장 기공식에 최태원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할 예정이다.

M16은 이천 본사 내 5만3000㎡ 부지에 들어선다. 공사와 장비 반입에만 총 15조 원 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이번 공사는 2020년 10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신규 M16 건설은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추가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최 회장의 판단 아래 준비됐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SK하이닉스는 장기적으로 업황이 다시 살아날 것으로 내다보고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10년간 46조 원을 투자해 M14·M15·M16 등 3개의 반도체 공장을 짓고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M14는 지난 2015년 완공됐고, M15 역시 올해 10월부터 가동되고 있다.

서울대 경제연구소는 M16 공장에서 2026년까지 발생할 생산유발 효과는 80조2000억 원, 부가가치유발 효과는 26조2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34만8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SK그룹 편입 이후 SK하이닉스는 지속적인 투자와 생산시설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이다. 최 회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성공적인 완공을 기원하며 또 한 번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 의지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날 기공식은 최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식으로 진행된다"며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