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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생명 등 한화 금융계열사는 9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는 이번 인사에서 승진자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더팩트 DB |
한화생명·손보·증권, 9일 임원 인사 실시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한화 금융계열사가 9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승진이 높게 점쳐지던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는 승진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등 한화 금융계열사는 9일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한화생명 도만구·황승준 상무는 전무로 승진됐다. 하지만 업계 예상과 달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상무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앞서 한화생명은 1일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4총괄 14사업본부 58팀 체제로 개편했다. 영업·지원·미래혁신·해외 총괄로 나뉘었는데, 이 중 미래혁신과 해외 총괄을 김 상무가 담당하게 됐다.
이 때문에 재계에서는 주요 보직을 맡은 김 상무가 경영전면에 나설 것으로 해석, 승진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다.
한편 지난 7일 단행된 한화그룹 인사에서 김승연 회장의 장남이자 김 상무의 형인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도 승진자 명단에서 제외된 바 있다.
<한화 금융계열사 임원 인사 명단>
■한화생명
◇전무
▲도만구 ▲황승준
◇상무
▲고병구 ▲나채범 ▲박진국 ▲서지훈 ▲정해승
◇상무보
▲강재준 ▲권봉섭 ▲권태호 ▲문효일 ▲박상호 ▲박찬혁 ▲서용성 ▲안중철 ▲오동훈 ▲임동준 ▲임석현 ▲허정은
■한화라이프에셋
◇상무
▲김종문
■한화손해보험
◇전무
▲김영준
◇상무
▲김민기 ▲박지호 ▲성시영
◇상무보
▲권양훈 ▲김희갑 ▲여상훈 ▲장은서 ▲정종민 ▲정진택
■한화투자증권
◇상무보
▲ 송요한 ▲ 장병호 ▲ 지성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