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철저한 성과중심 인사"[더팩트ㅣ이지선 기자]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이 첫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내년 전략목표에 맞춰 농협은행,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의 성과 중심으로 상무·부행장(부사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5일 NH농협금융지주(이하 농협금융)에 따르면 전날 김광수 회장이 은행, 생보, 손보사의 상무·부행장(부사장)급 인사를 실시했다.
김 회장은 취임 이후 인사 원칙으로 강조해온 ▲전문 경쟁력을 갖춘 인사의 적재적소 배치 ▲철저한 성과중심 인사 ▲현안 해결형 맞춤 인재 중용에 이번 인사의 초점을 맞췄다.
농협금융은 이번 인사에 대해 "경영체질 개선과 잠재 수익역량 확대라는 전략목표에 맞췄다"며 "전문성과 성과가 검증된 인사를 중용해 경영 리스크를 사전에 대비하겠다는 김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중앙회·은행 출신들의 승진이 두드러졌다. 지주 상무에는 손병환 현 농협중앙회 미래경영연구소 상무보가 선임됐고 은행 신임 부행장으로는 김인태 농협은행 종합기획부 부장, 송수일 농협은행 서울중앙사업부 부장, 이원삼 농협생명 IT본부장, 정용석 농협은행 국회지점장, 박태선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 등이 임명됐다.
이외에도 농협생명 신임 부사장으로는 여종균 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장과 추영근 농혀붕앙회 울산지역 본부장이 임명됐다. 농협손보 신임 부사장에는 김기형 농협중앙회 회원경영컨설팅부 부장이 임명됐다.
아래는 농협금융 상무·부행장·부행장보·영업본부장 전체 인사 명단이다.
◇농협금융지주
▲상무 손병환
◇농협은행
<부행장>
▲부행장 김인태 ▲부행장 박태선 ▲부행장 서윤성 ▲부행장 송수일 ▲부행장 이원삼 ▲부행장 정용석
<부행장보>
▲부행장보 남영수 ▲부행장보 나완집
<영업본부장>
▲충북 태용문 ▲충남 조두식 ▲전남 서옥원 ▲경북 남재원 ▲경남 김한술 ▲제주 강승표 ▲대구 배부열 ▲인천 박만규 ▲광주 최영
◇농협생명
▲부사장 추영근 ▲부사장 여종균
◇농협손해보험
▲부사장 김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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