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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LH행복카'에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공급
입력: 2018.11.28 09:58 / 수정: 2018.11.28 09:58
르노삼성자동차가 LH가 추진하는 카셰어링 플랫폼 서비스 LH 행복카에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45대를 공급한다.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가 LH가 추진하는 카셰어링 플랫폼 서비스 'LH 행복카'에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45대를 공급한다.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 '트위지', LH행복카 최초 전기차 낙점…대여료 시간당 '3000원'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이하 르노삼성)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카셰어링 플랫폼 서비스 'LH 행복카'에 르노 '트위지'를 최초의 전기차 모델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LH와 전날(27일) 오후 남양주별내에 있는 미리내4-2 단지에서 LH행복카 론칭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르노캐피탈(RCI) 프랑크 말로셰 사장과 르노삼성자동차 대외협력담당 박정호 이사,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박상우 사장, 래디우스랩 최석용 대표,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된 LH행복카 사업은 LH의 대표적인 임대주택 입주민 대상 주거생활서비스로 공유경제 활성화, 입주민의 이동편의 증진, 자동차 구입 및 유지비 절감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달까지 전국 125개 임대단지에 모두 181대의 차량이 배치됐으며 이용 회원 수는 2만8000여 명에 달한다.

르노삼성은 LH행복카 최초로 전기차를 공급해 초소형 전기차 시장의 리딩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LH행복카로 공급되는 트위지는 모두 45대로, 수도권 23개 LH 임대단지에 각 2대 정도가 배치될 예정이다. 트위지의 차량 관리 및 전기사용료는 RCI가 부담한다.

르노삼성은 LH행복카 최초로 전기차를 공급해 초소형 전기차 시장의 리딩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르노삼성은 LH행복카 최초로 전기차를 공급해 초소형 전기차 시장의 리딩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트위지는 국내 초소형 전기차 판매의 약 80%를 차지하는 모델로, 일반 자동차 한 대 주차 공간에 3대를 주차할 수 있을 정도로 콤팩트한 차체에도 불구하고 에어백, 4륜식 디스크 브레이크, 4점식 안전벨트 등을 갖춰 안전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주행 중에는 배출가스를 단 1g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성과 일반가정용 220V 콘센트로 충전이 가능해 전기차용 급속·완속 충전기와 같은 추가 설비 투자가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km 당 160~170원을 주행요금(LH행복카 기준)으로 내야 하는 내연기관 모델과는 달리, 시간당 이용료 3000원(입주민 이용 시) 외 별도의 주행 및 충전요금을 지급할 필요가 없어 경제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박정호 르노삼성 대외협력담당 이사는 "앞으로도 초소형 전기차의 활용 가능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 지속가능한 이동수단의 가치를 확대하고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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