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금융&증권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TF이슈&주가] KT&G, 전자담배 신제품 차별화 분명 '매수 유지'
입력: 2018.11.27 09:09 / 수정: 2018.11.27 09:11

KB증권은 27일 KT&G에 대해 차별화된 전자담배 신제품으로 실적 상승을 이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더팩트 DB
KB증권은 27일 KT&G에 대해 차별화된 전자담배 신제품으로 실적 상승을 이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더팩트 DB

KB증권 "KT&G, 라인업 확장 효과 긍정적'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KT&G의 전자담배 신제품이 차별화된 특성으로 실적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KB증권은 KT&G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 원을 유지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오는 28일 전자담배 기기 '릴 하이브리드'와 히트스틱 'MIIX(믹스·3종)'을 출시한다"며 "'MIIX'는 기기에 액상 카트리지를 결합하는 점이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와 큰 차이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제품보다 특유의 찐맛이 덜하고 기기 청소가 용이하며 3회 연속 흡연이 가능하고 연무량이 향상돼 일반 궐련담배와 유사하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우선 '릴 하이브리드'와 'MIIX'는 전용매장 3곳에서 우선 출시한 이후 12월 12일 서울 내 편의점, 1월 전국 편의점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2019년 하반기에는 아시아·유럽권 등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전자담배 수요가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차별화된 특성이 분명하고 ASP가 높은 제품 라인업 확장 효과는 긍정적인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다만 소비자 입장에서 구매 요인이 있는지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봤다. 제품 특성상 기존의 히트스틱 호환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히트스틱 'MIIX' 4500원과 액상 카트리지 500원을 모두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기존에 사용 중인 기기 교체가 필요하다"며 "높아지는 구매단가에 대해 소비자 저항이 없을지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ji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