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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N벅스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인공지능 기반 음악 서비스를 강화한다. /NHN엔터테인먼트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NHN벅스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빅스비'와 연동한 인공지능(AI) 기반 음악 서비스를 내년 내놓는다. 이 회사는 26일 이 같은 출시 계획과 함께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빅스비' 연동 인공지능 음악 서비스는 음성으로 가수·곡명과 같은 단순 실행뿐 아니라 '신나는 음악' '드라이브할 때 듣기 좋은 음악'과 같은 테마 형태 명령도 내릴 수 있다.
"실시간 차트 보여줘"라고 하면 빅스비 화면에 벅스 차트가 노출된다. 음악을 재생할 때는 제목·가수명과 같은 정보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NHN벅스는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 냉장고·2018년형 QLED TV 시리즈·차량용 애플리케이션인 Car mode(for 갤럭시)에 이미 벅스 음악 서비스 연동 작업을 마친 뒤 상용화 했다.
지난 20일 열린 '빅스비 개발자데이'에서는 국내 음원 업체 중 유일한 파트너사로 참여해 '빅스비 벅스 캡슐 서비스' 시연부스를 운영했다.
NHN벅스 측은 "인공지능 플랫폼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나가면서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