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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이 21일 오후 3시 서울 영의도 국회 앞을 비롯해 전국 14개 지역에서 총파업 집회를 진행한다. /더팩트 DB |
민주노총, 총파업 현대기아차·현대중공업 노조 참여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1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을 비롯해 전국 14곳에서 금속노조 13만 명 등 모두 16만 명이 총파업 집회를 진행한다.
민주노총은 탄력근로제 확대 저지, 노동법 전면 개정, 비정규직 철폐, 광주형일자리 저지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참여하는 민주노총 산하 조직은 사업장별로 일정 시간 노동을 중단하는 방식으로 파업에 동참한다.
특히, 이번 총파업에서 완성차 업계 최대 노조인 현대기아차 노조와 한국지엠 노조가 각각 광주형일자리정책 추진, 회사 측의 연구개발(R&D) 법인 분리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조선업계에서는 현대중공업 노조가 이번 총파업에 동참한다.
지역별로는 부산시청 앞(부산본부), 부평역 광장(인천본부), 대구고용노동청(대구본부), 대전고용노동청(대전본부), 풍남문 광장(전북본부), 태화강역(울산본부), 강원랜드(강원본부), 제주시청 앞(제주본부) 등이다.
경찰은 이날 민주노총의 총파업에 대비해 각 지역에 경력을 배치에 대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