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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시황] 코스피, 美·中 무역갈등 해소 낙관론에 2090선 상승 마감
입력: 2018.11.16 16:09 / 수정: 2018.11.16 16:09

16일 코스피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해소 낙관론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AP.뉴시스
16일 코스피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해소 낙관론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AP.뉴시스

코스피, 강보합세 유지…코스닥 690선 회복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해소 낙관론과 개인·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34포인트(0.21%) 오른 2092.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미중 무역갈등 해소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영국 브렉시트 불안에도 중국과 무역협상 낙관론과 애플 주가 반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08.77포인트(0.83%) 상승한 25289.2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트푸어스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전일 대비 1.06%, 1.72% 급등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29일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예상, 한국 증시는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34포인트(0.21%) 오른 2092.40으로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34포인트(0.21%) 오른 2092.40으로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개인과 기관은 동반 '사자'에 나섰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1억 원과 105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홀로 208억 원을 던졌다.

업종별로는 조선, 항공사, 무선통신서비스, 음료, 생물공학, 전자제품, 제약, 복합유틸리티, IT서비스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자장비와기기, 카드, 게임소프트웨어와서비스, 전기제품, 광고, 자동차, 화장품, 소프트웨어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셀트리온(2.52%), LG화학(0.73%), SK텔레콤(4.49%), 포스코(0.99%), 삼성물산(0.49%), 현대모비스(1.04%) 등은 일제히 상승했다.

현대차와 신한지주, KB금융은 이날 보합세로 전 거래일과 같은 10만3000원, 4만2750원, 4만71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삼성전자(-0.56%), SK하이닉스(-2.37%), 삼성전자우선주(-0.95%), SK(-0.36%) 등은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도 투자심리 회복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강세장이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8.80포인트(1.29%) 오른 690.18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외국인 매도 우위 속에 전장 대비 3.67포인트(0.54%) 오른 685.05로 개장했다.

외국인은 홀로 631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과 기관은 동반 '팔자'에 나서며 각각 441억 원과 227억 원을 던졌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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