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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오는 18일 금강산서 '관광 20주년 남북공동행사' 개최
입력: 2018.11.15 15:14 / 수정: 2018.11.15 15:14

현대그룹이 오는 18일부터 1박2일간 금강산 현지에서 금강산 관광 20주년 남북공동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과 외부 초청인사 70여명이 참석한다. /더팩트 DB
현대그룹이 오는 18일부터 1박2일간 금강산 현지에서 '금강산 관광 20주년 남북공동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과 외부 초청인사 70여명이 참석한다. /더팩트 DB

15일 방북 승인…초청인사 등 100여명 참석 예정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현대그룹이 오는 18일부터 1박2일간 금강산 현지에서 '금강산 관광 20주년 남북공동행사'를 개최한다.

현대그룹은 15일 "앞서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로부터 방문동의서를 받아 방북 신청을 했다"며 "이날 통일부가 최종 방북 승인을 했고, 20주년 기념 남북공동행사를 금강산에서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20주년 공식 행사명은 북측과 협의해 '금강산 관광 시작 20돐 기념 남북공동행사'로 정해졌다.

행사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비롯해 배국환 현대아산 사장,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사장,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장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다.

외부 초청인사로는 임동원, 정세현, 이종석, 김성재 전 장관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인영 남북경제협력특위 위원장,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동섭 바른미래당 의원, 김종대 정의당 의원 등 정관계 인사가 참석한다.

이밖에도 대한불교 조계종, 금강산투자기업협회, 한국관광공사, LH 등 현대아산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 및 단체 관계자가 동행한다. 외부 인사 규모는 70여명이다.

북측에서는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및 금강산 특구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행사는 현대그룹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기념식과 북측 '평양통일예술단'의 축하 공연, 기념식수, 축하 연회 등 일정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20년전 금강산 관광의 시작과 발전 과정에 함께 한 각 분야 주요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남북공동행사를 갖게 돼 의미가 깊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평화와 협력의 상징이었던 금강산 관광이 재개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조속히 관광이 정상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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