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오는 협력사와 상생 협력 및 동반성장 도모를 위해 전국 부품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역별 경영현황 설명회를 진행한다. /쌍용자동차 제공 |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 "부품 협력사와 협력 관계 공고히 할 것"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는 협력사와 상생 협력 및 동반성장 도모를 위해 전국 부품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역별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날(13일) 경기도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협동회 중부지역위원회 대상 경영현황 설명회에는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와 협동회 중부지역부회장 유진에스엠알시오토모티브테크노 이종숙 대표이사를 비롯해 쌍용차 임직원, 중부지역위원회 소속 협력사 대표 70여 명이 참석했다.
쌍용차는 경영현황 설명회를 통해 올해 3분기 경영 실적 및 2019년 사업 계획, 중장기 제품 포트폴리오, 신차 개발 계획, 품질 정책 등을 부품 협력사들과 공유하고 원활한 부품 공급과 품질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최근 자동차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이 악화하면서 완성차업체는 물론 부품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상호 협력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지금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내년에 출시될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300(프로젝트명)'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쌍용차는 협동회 중부지역위원회에 이어 14일과 16일 각각 경인지역위원회, 남부지역위원회를 대상으로 경영현황 설명회를 잇달아 개최해 협력사와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C300' 등 다양한 신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는 부품 협력사와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상호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