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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대표 "양산형 지양, 흔들림 없이 추진"…리니지2M·아이온2 출격 대기
입력: 2018.11.08 15:25 / 수정: 2018.11.09 11:00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2018 엔씨 디렉터스 컷이 열린 가운데 김택진 대표이사가 모바일 신작 5종을 소개하고 있다. 엔씨 디렉터스 컷은 각 게임별 디렉터(개발·사업 책임자)가 직접 신작을 소개하는 자리다. 지난해 시작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남용희 기자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2018 엔씨 디렉터스 컷'이 열린 가운데 김택진 대표이사가 모바일 신작 5종을 소개하고 있다. 엔씨 디렉터스 컷은 각 게임별 디렉터(개발·사업 책임자)가 직접 신작을 소개하는 자리다. 지난해 시작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 | 역삼동=최승진 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가 8일 열린 '2018 엔씨 디렉터스 컷'에서 양산형 게임을 만들지 않겠다는 기조를 계속 유지할 뜻을 분명히 했다. 쉽게 설명하자면 공장에서 찍어내듯이 비슷비슷한 것들을 만들어내는 형태를 지양하겠다는 뜻이다.

김택진 대표가 이런 말을 하게 된 배경에는 이 회사 대표 모바일게임인 '리니지M'이 있었다. 그는 "리니지M을 개발하면서 모바일게임에서도 우리 게임을 만들자는 목표를 세웠다"며 "이용자들에게 '그래, 이게 리니지지'라는 평가를 들을 때마다 감동을 받는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엔씨소프트 최고창의력책임자(CCO)로 참석했다. 그는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최고창의력책임자 직책을 맡아 게임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김 대표는 내년에 선보일 모바일 신작 5종을 공개하면서 "모바일 플랫폼에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새로운 가능성과 혁신에 도전하겠다"며 기존 개발 기조를 이어갈 의사를 다시 한 번 명확히 했다.

엔씨소프트가 이날 새롭게 공개한 모바일게임 5종은 '리니지2M' '아이온2' '블레이드앤소울2' '블레이드앤소울M' '블레이드앤소울S'다. 이들 게임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세부적로는 'M'과 '2' 라인업으로 구분된다.

이와 관련, 김 대표는 "PC온라인게임을 만들면서 하고 싶었지만 못했던 점을 모바일에서 완성하고 싶었고 그런 게임에 M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2'에 대해서는 "모바일 환경에서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감행한 게임에 붙였다"고 했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리니지2M'은 엔씨소프트가 20년 동안 '리니지'를 개발하고 서비스하며 쌓은 기술과 경험을 집약했다. 게임 속 배경인 아덴 대륙 규모는 1억250만㎡에 이른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 측은 "국내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중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PC온라인게임 '아이온'의 후속작인 '아이온2'는 '아이온 템페스트'로 알려졌던 게임이다. 천족과 마족 전쟁으로부터 900년 전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활강 제약을 제거해 영웅 캐릭터들의 입체 전투를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 신작 3종 발표도 직접 챙겼다. 그는 이들 게임에 관해 "블레이드앤소울은 스토리와 전투에서 혁신을 만들어낸 게임"이라며 "블레이드앤소울이 가진 풍부한 이야기와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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