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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바게뜨가 감성 일러스트에 수험생 합격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수능 선물 40여 종을 출시했다. /파리바게뜨 제공 |
오는 15일 수능 앞두고 응원 마케팅 분주
[더팩트 | 김서원 인턴기자] 어느새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5일)이 일주일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지난해 시험 전날 발생한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돼 혼란스러웠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말이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수험생들과 덩달아 식품업계도 분주해진다. 떡, 초콜릿, 엿 등으로 수험생을 응원하는 수능 선물 세트를 준비해 대목을 노리려는 경쟁이 치열해지기 때문이다.
파리바게뜨는 감성 일러스트에 수험생 합격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수능 선물 40여 종을 출시했다. 수능 전통 선물인 찹쌀떡, 초콜릿, 엿 등에 수험생 컨디션 조절을 도와주는 핫팩, 허브티 등을 함께 구성한 실속 세트가 눈에 띈다.
공부하는 사이 쉬는 시간에 한 입에 먹을 수 있도록 한 입 크기의 떡 안에 초콜릿이 들어있는 '합격 초코찰떡' 등 수험생들이 좋아할 만한 제품들도 있다.
초콜릿 브랜드 허쉬도 수험생들에게 ‘꽃길만 걷자’는 응원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수능 시즌 한정 패키지 6종을 내놨다. 허쉬의 대표 제품인 ‘허쉬바’와 각양각색 키세스 초콜릿을 다양한 구성으로 담았고 고급스러운 플로럴 패턴 디자인으로 포장했다. 센스있는 응원 메시지를 직접 적을 수 있는 패키지, 수험생들의 합격을 응원하는 톡톡 튀는 디자인의 학사모 패키지 등이 눈에 띈다.
네슬레의 초콜릿 브랜드 '킷캣'은 합격을 기원하는 전통 음식인 찹쌀떡을 닮은 재치 있는 초콜릿을 내놔 눈길을 끈다. 한국에서만 단독으로 출시하는 '킷캣 스트로베리 모찌'를 수능 시즌 한정으로 판매한다. 딸기 과즙을 팥 향 담은 초콜릿으로 감싸 마치 딸기 모찌를 먹는 듯한 이색 조합이 특징이다.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으로 유명한 '고디바'도 수능을 앞두고 특별 세트 '까레 어쏘트먼트'를 준비했다. 밀크 초콜릿뿐 아니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다크 초콜릿 등 총 4종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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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콜릿 브랜드 허쉬는 수험생들에게 ‘꽃길만 걷자’는 응원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수능 시즌 한정 패키지 6종을 내놨다. /허쉬 제공 |
스타벅스는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의 건강과 행운을 비는 ‘럭키꾸러미’를 판매한다. 시즌 한정으로 내놓은 럭키꾸러미에는 두뇌에 영양을 듬뿍 주는 호두·아몬드·코코넛·검은깨 등이 포함된 전병,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유기농 카카오 함유 다크초콜릿, 팝콘처럼 행운이 터지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은 캐러멜 팝콘 등이 담겼다.
스타벅스는 특히 수능 당일 도시락과 따뜻한 차 등을 담을 수 있도록 토트백과 리유저블컵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수험생들에 실용성 있는 선물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PC삼립이 운영하는 떡 전문 프랜차이즈 ‘빚은’도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하는 수능 선물세트 15종을 출시했다. 인기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와 함께한 ‘떡 하니 합격 선물세트’, 3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소담떡이 들어있는 ‘소담떡 세트’, 전통엿으로 구성된 ‘자연애전통엿세트’, 통팥·쑥·딸기·망고 찹쌀떡 등이 포함된 ‘합격기원 찹쌀떡 세트’ 등을 준비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능 선물에는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담았다"며 "수험생들 모두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