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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폴더블폰 맛보기…'펴면' 태블릿 '접으면' 스마트폰
입력: 2018.11.08 09:12 / 수정: 2018.11.08 09:12
삼성 폴더블폰이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베일을 벗었다. /유투브 캡처
삼성 폴더블폰이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베일을 벗었다. /유투브 캡처

삼성 폴더블폰, '접는 폰' 시대 초읽기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성인 손바닥 크기 정도의 7.3인치 태플릿PC의 디스플레이를 반으로 접자 슬림한 스마트폰으로 변했고, 삼성전자가 보여준 퍼포먼스에 수천여 명의 관람객은 일제히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미래를 만나는 곳'이라는 주제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관심이 쏠린 대목은 삼성전자의 일명 '접는 폰'으로 불리는 '폴더블폰'의 공개여부였다.

특히, 지난 5일 삼성전자가 자사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프로필 이미지를 '폴더블폰'의 디스플레이를 떠올리게 하는 접힌 삼성 로고로 바꾸면서 폴더블폰 발표가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라는 관측에 더욱 무게가 실렸다.

이 같은 관측은 곧 현실로 이어졌다. 이날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에 적용되는 접었더 펼 수 있는 방식의 디스플레이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공개했다. 시제품 공개나 시연은 아니었지만, 향후 출시될 '폴더블폰'의 구동방식을 가늠하기에는 충분했다.

이날 삼성이 공개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는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이다. 마치 책을 펴고 접는 것과 비슷하다. 신개념 디스플레이의 소개를 맡은 삼성전자 미국법인 저스틴 데니슨 상무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기 위해 커버 글라스를 대신할 새로운 소재, 수십만 번 접었다 펼쳐도 견디는 새로운 형태의 접착제를 개발했다"며 "접었을 때도 슬림한 두께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자체 두께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외에도 차세대 사용자 경험인 '원(One) UI'를 비롯해 미래 커넥티드 리빙 시대의 핵심인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차세대 모바일 UX 등 진일보한 플랫폼·소프트웨어·서비스도 대거 공개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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