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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관한 안도감이 시장에 반영되면서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곡선을 그렸다. /pixabay |
뉴욕증시, 중간선거 결과 안도감에 급등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중간선거 결과에 대한 안도감이 시장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5.29p(2.13%) 오른 2만6180.3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전장보다 58.44p(2.12%) 오른 2813.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4.79p(2.64%) 오른 7570.75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데는 중간선거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이 결정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전날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는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했다. 상원은 공화당이 다수당 지위를 유지했다.
의회 권력이 분산된 만큼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고 있는 무역정책 등과 관련해 의회의 견제가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것이다. 특히, 중국 등과의 무역 긴장도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투자심리의 불씨를 되살린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