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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호출하면 자동차가 스스로…" SKT, 카셰어링 자율주행 시연
입력: 2018.11.07 15:36 / 수정: 2018.11.07 15:36
SK텔레콤이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고사, 서울대, 쏘카 등과 함께 경기도 시흥시 배곧생명공원 인근 도로 2.3km 구간에서 카셰어링용 자율주행차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고사, 서울대, 쏘카 등과 함께 경기도 시흥시 배곧생명공원 인근 도로 2.3km 구간에서 카셰어링용 자율주행차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카셰어링용 자율주행 시연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스마트폰으로 카셰어링(차량공유) 차량을 호출하면, 고객 위치로 차가 스스로 오는 기술이 개발됐다.

SK텔레콤은 7일 오전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서울대, 쏘카, SWM 등과 함께 경기도 시흥시 배곧생명공원 인근 도로 2.3km 구간에서 카셰어링용 자율주행차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시연은 국토부가 주관한 ‘자율주행 기반 카셰어링 서비스 기술 개발’ 실증 과제 성과를 선보이는 행사로 SK텔레콤이 서울대, 연세대 등과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차 5대가 사용됐다. 각각 제네시스 'G80',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기아자동차 'K5', '레이', '니로'를 개조한 차량이다.

이날 행사에는 SK텔레콤과 시흥시, 쏘카가 모집한 일반인 100명이 체험단으로 참여했다. 체험단은 스마트폰 앱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고, 자율주행차를 호출했다. 주변 자율주행차는 호출 즉시 체험단 위치를 파악하고, 수 분 내 도착했다.

SK텔레콤은 앞으로 5G를 접목해 자율주행과 차량 호출, 자율 주차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앞으로 5G를 접목해 자율주행과 차량 호출, 자율 주차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자율주행차는 다음 탑승객을 찾아 이동했다. 더는 승객이 없으면 차량은 스스로 주변 카셰어링 주차장으로 이동해 호출을 기다렸다. 이후 '카셰어링용 자율주행 인공지능(AI)'이 가장 가까운 위치의 고객·차량을 연결하고, 최적의 주행 경로를 찾는다. 차량은 주행 중 내부에 탑재된 통신모듈을 통해 관제센터, 신호등과 대화하며 위험 요소를 피한다.

SK텔레콤은 앞으로 차세대이동통신(5G)을 접목해 자율주행과 차량 호출, 자율 주차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시스템 실증 연구' 과제도 수행, 자율주행 기술과 교통 시스템을 접목해 교통 체증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은 "5G과 인공지능이 교통 체증, 교통사고 등 도로 위 사회적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다"며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자율주행 시대를 위해 관련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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