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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일 한국을 방문 중인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와 만나 양사 간 사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더팩트 DB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나델라 MS CEO 회동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양사 간 사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인공지능(AI) 컨퍼런스 '퓨처 나우' 기조연설을 위해 한국을 방문 중인 사티아 나델라 MS CEO와 만났다. 두 사람은 약 한 시간 동안 AI와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센터, 차세대이동통신(5G), 소프트웨어 등 미래 성장산업 핵심 분야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삼성전자와 MS는 미래 ICT 산업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AI, 클라우드, 빅 데이터 등 주요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기술을 협의하고 경영진 간 교류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나델라 CEO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퓨처 나우' AI 컨퍼런스에서 AI 관련 플랫폼을 잘 활용한 사례로 삼성전자의 '스마트 에어컨'을 꼽으며 MS가 추구하는 미래 AI 기술의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