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수능일인 15일, 국내 증시 개·폐장 1시간씩 늦춰져
  • 지예은 기자
  • 입력: 2018.11.05 16:49 / 수정: 2018.11.05 16:52

한국거래소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5일 국내 주식시장의 개·폐장 시간이 1시간씩 늦춰진다고 5일 밝혔다. /더팩트 DB
한국거래소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5일 국내 주식시장의 개·폐장 시간이 1시간씩 늦춰진다고 5일 밝혔다. /더팩트 DB

한국거래소 "주식시장·파생상품시장 거래시간 임시 변경"[더팩트ㅣ지예은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5일 국내 주식시장의 개장 및 폐장이 1시간씩 늦춰진다.

한국거래소는 수능 당일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의 거래 시작과 종료 시점을 1시간씩 늦추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열리는 시장은 이날 정규 거래 시간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으로 바뀐다.

장 개시전 열리는 시간외시장 역시 오전 8시 30분부터 오전 9시 30분으로 거래 시간이 1시간 미뤄졌다. 장 종료 후 시간 외 단일가매매와 시간 외 대량매매도 거래 개시 시점도 1시간 늦춘다. 다만 마감 시감은 오후 6시로 동일하다.

오는 15일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 정규 거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으로 변경된다. /한국거래소
오는 15일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 정규 거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으로 변경된다.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에서는 코스피200선물·옵션, 미니코스피200선물·옵션, KRX300선물, 국채선물 등은 외환거래 시간을 고려해 매매 시작만 평소보다 1시간 늦춘다.

코스피200선물, 미국달러선물을 거래하는 야간 시장도 개장만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로 1시간 늦게 열린다. 종료시각은 기존과 동일한 다음날 오전 5시까지다.

KSM 거래시간은 증권시장과 똑같이 1시간씩 늦추고, 통화상품 및 금시장은 개장만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로 연기된다. 석유시장과 배출권시장 등 일부 시장의 거래시간은 기존대로 운영된다.

ji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