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김서원 인턴기자] FCMM이 1일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했다. FCMM이 이날 내세운 '단 하루' 최대 90% 세일 소식에 고객들이 공식 홈페이지로 몰렸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11월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 광군제 등에 맞서 국내 유통가가 연중 최대 규모 가격 할인에 돌입하는 시기다. 앞서 온라인 쇼핑몰들과 국내 대형마트들은 대규모 할인전을 예고한 바 있다.
FCMM은 1일 자정부터 당일 밤 12시까지 신상품을 포함한 모든 상품을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밝히면서 할인전에 가세한 양상이다. 시작과 함께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져 FCMM 홈페이지가 접속자 급증으로 마비되기도 했지만 현재 정상적으로 접속 할 수 있다.
세일 마감까지 13시간가량 남은 현재. FCMM 온라인 쇼핑몰의 인기 상품은 대다수 품절된 것으로 전해진다. 롱패딩·후리스 점퍼·패딩 점퍼 등 겨울 인기 상품은 물론 후드티·맨드맨·트레이닝 바지에 반팔티까지 품절 혹은 품절 임박한 상태다.
이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으로 발길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많다. 온라인 쇼핑몰에 품절된 품목이나 사이즈의 제품을 찾으려는 소비자도 눈에 띈다.
롯데백화점 부천중동점의 경우 이날 오전 11시 현재 200 명가량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는 온라인 증언이 쏟아지고 있다.
다만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온라인 세일 기간인 1일 자정까지가 아닌 매장 영업시간에 맞춰 들려야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FCMM 오프라인 행사는 영플라자 명동점에서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롯데백화점 부천중동점에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