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TF댓글뉴스] 양진호 회장 직원 폭행 파문, "갑질 수사하고 엄벌하라"
입력: 2018.10.31 08:53 / 수정: 2018.10.31 08:53

국내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의 실소유주인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지난 2015년 4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전직 직원을 폭행한 영상이 공개되자 비난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뉴스타파 유튜브 영상 캡처
국내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의 실소유주인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지난 2015년 4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전직 직원을 폭행한 영상이 공개되자 비난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뉴스타파 유튜브 영상 캡처

관련 청와대 청원도 봇물…추가 영상 공개 예고도

[더팩트ㅣ이지선 기자] 국내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의 실소유주인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전 직원을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비난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직원에게 무차별적으로 폭행을 가한 영상이 공개되면서 이에 대한 비난과 엄정한 수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30일 탐사보도전문매체 뉴스타파는 파일노리와 위디스크의 실소유주인 양진호 회장이 전 직원을 폭행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도를 넘은 폭행에 이어 "폭행 영상을 기념품으로 소장했다"는 증언까지 나오면서 양 회장에 대한 '처벌 요구'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직원 상대 갑질"이라며 양 회장에 대한 분노를 표하고 있다. 이들은 "돈 좀 있다고 남 괴롭히면 대가를 치러야 할 것"(pyw****), "이를 계기로 디지털 성범죄 온상인 웹하드도 사라져야 한다"(wisl****), "경찰이 엄중하게 수사하고 갑질에 대해서도 처벌을 좀 강화했으면"(Syh****)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영상 공개 이후 청와대 홈페이지에도 양진호 회장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수십 건의 청원이 게재됐다.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영상 공개 이후 청와대 홈페이지에도 양진호 회장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수십 건의 청원이 게재됐다.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양진호 회장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수십 건 올라왔다. 31일 기준으로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양 회장과 관련한 청원이 이틀 만에 64건가량 게재됐다.

그중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무차별한 폭행과 갑질을 수사, 엄중 처벌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는 "일부 임원이 직원에게 저지르는 만행이 드러나면서 충격과 실망을 느낀다"며 "양진호 회장도 수사를 피해갈 수 없도록 해야 한다. 사과조차 하지 않은 악랄함이 크다"고 비판했다.

경찰은 현재 문제의 영상과 관련해서도 사건 관련자들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에 앞서 위디스크가 불법 촬영물을 포함한 음란물이 유통되는 것을 방치한 것으로 보고 디지털성범죄 연루 혐의로 양 회장을 수사하고 있다.

한편 영상을 처음 공개한 '진실탐사그룹 셜록'의 박상규 기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두번째 영상을 공개했다. 박 기자는 "몰카 제국의 황태자 양진호 관련 두번째 영상을 오전 8시 공개하겠다"며 "첫번째 영상만큼 잔인하다"고 예고한 바 있다.

두번째 공개된 영상에서 양 회장은 살아있는 닭을 직원에게 죽이라고 강요하는가 하면 활로 닭을 쏴 죽이기도 하는 모습이 담겼다.

atonce51@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