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제조업 체감 경기…2년 만에 가장 낮아
  • 서재근 기자
  • 입력: 2018.10.30 08:49 / 수정: 2018.10.30 08:49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국내 제조업 체감경기가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DB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국내 제조업 체감경기가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DB

"불안하다" 제조업 체감 경기 2년 만에 최저[더팩트 | 서재근 기자]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 상황 등에 대한 불안이 확산하면서 제조업 체감경기가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제조업 부문의 업황 BSI는 71로 지난달 대비 2p 내렸다. 이는 지난 2016년 10월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10월 경제심리지수(ESI) 역시 92.6으로 전월 대비 4.4p 내렸다.

업황 BSI는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기준치인 100 미만이면 경기를 좋게 인식하는 기업보다 비관하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다.

기업 규모별 BSI를 살펴보면, 대기업(76)이 3p 내렸고, 중소기업(65)은 같은 기간 2p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마진 축소와 스마트폰 판매 둔화 등의 여파로 화학(-17p)과 전자영상통신(-5p)에서 내림세가 뚜렷했다.

비제조업 부문 10월 BSI는 76으로 전월과 같았지만, 다음 달 전망 지수는 내수부진과 인건비상승, 경쟁 심화 등에 대한 우려로 지난달 전망 대비 2p 내렸다.

likehyo85@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