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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이어 이케아도 종이 빨대 도입···플라스틱 '아웃'
입력: 2018.10.29 11:59 / 수정: 2018.10.29 11:59
이케아 코리아가 다음 달 1일부터 연 평균 150만 개 사용되던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중단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매장 내 모든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전면 중단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케아 광명점. /더팩트 DB
이케아 코리아가 다음 달 1일부터 연 평균 150만 개 사용되던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중단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매장 내 모든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전면 중단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케아 광명점. /더팩트 DB

내년 상반기까지 광명·고양점 내 모든 플라스틱 제품 퇴출

[더팩트 | 김서원 인턴기자] 스타벅스에 이어 이케아에서도 플라스틱 제품이 사라진다.

이케아 코리아는 다음 달 1일부터 광명점과 고양점 매장 내 레스토랑과 카페에서 사용되던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 중단하고 재활용 및 자연 분해가 가능한 소재의 종이 빨대로 교체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이케아에 따르면 이번 결정으로 연 평균 150만 개의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사용이 줄어든다. 앞으로 내년 8월 말까지 적용 대상을 넓혀 매장 내 모든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전면 중단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6월 발표한 환경보호 캠페인 '사람과 지구에 친화적인 전략'의 일환이다. 이케아 측은 향후 2020년까지 전세계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전세계 모든 매장 내 레스토랑과 카페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무책임하게 버려지는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으로 생태계 환경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이케아 코리아는 자원 순환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고 이에 소비자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케아뿐 아니라 각 커피 전문점들의 플라스틱 빨대 퇴출 움직임 역시 활발하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달부터 종이 빨대 시범 운영을 시작해 내달에는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엔젤리너스와 던킨도너츠도 각각 빨대 없이 사용 가능한 음료컵 뚜껑을 도입했다. 빽다방 또한 종이 빨대 성능을 시험하고 있으며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는 컵 뚜껑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saebyeo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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