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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고맙다"'…락앤락, 다회용컵 판매 급증에 '휘파람'
입력: 2018.10.21 06:00 / 수정: 2018.10.21 06:00
텀블러 등 다회용컵이 자원재활용법 시행으로 커피 매장에서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커피 매장 상품 진열장에 비치된 텀블러 모습. / 뉴시스
텀블러 등 다회용컵이 '자원재활용법' 시행으로 커피 매장에서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커피 매장 상품 진열장에 비치된 텀블러 모습. / 뉴시스

일회용 컵 폐지에 텀블러 판매량 전년대비 76% 급증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재활용 쓰레기 대란’으로 1회용컵 사용억제가 본격화되면서 생활용품업체 락앤락이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락앤락이 만드는 텀블러(다회용컵)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무려 76% 급증했기 때문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락앤락 등 텀블러(다회용컵)를 판매하는 회사들은 정부가 환경보호를 위해 지난 8월 시행한 '자원재활용법' 으로 텀블러 판매량이 급증하는 등 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로 알려진 자원재활용법에 따라 매장 내에서 1회용 플라스틱컵을 제공하는 것은 불법이다. 이를 어기면 5만 ~ 2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텀블러 등 밀폐용기 국내 1위 업체 락앤락은 지난 8월 텀블러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5% 증가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전년동기대비 76%나 크게 늘어나는 기염을 토했다.

업계 관계자는 "텀블러는 일반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10월~2월이 최대 성수기"라며 "그러나 지난 4월 ‘재활용 쓰레기 대란’ 이후 환경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1회용 플라스틱 컵 단속이 본격화하면서 무더운 여름에 텀블러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텀블러 판매량 증가는 락앤락 뿐만이 아니다.

커피 전문점 투썸플레이스도 자원재활용법 시행 이후 텀블러를 구매한 고객이 증가했다.

투썸플레이스를 담당하는 CJ푸드빌 관계자는 “올해 9월 텀블러 등 다회용컵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텀블러 사용에 따른 가격 할인 건수가 지난 3월 33만 건에서 자원재활용법 시행 후인 9월 90만 건을 돌파하는 등 약 3배 정도 늘었다고 밝혔다. / 더팩트DB
스타벅스는 텀블러 사용에 따른 가격 할인 건수가 지난 3월 33만 건에서 자원재활용법 시행 후인 9월 90만 건을 돌파하는 등 약 3배 정도 늘었다고 밝혔다. / 더팩트DB

텀블러 판매량과 함께 커피 매장에서 텀블러를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났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더팩트>와의 통화에서 “ 고객이 텀블러를 사용하겠다고 밝히면 요금을 300원 할인해준다”며 “지난 3월에는 텀블러 사용에 따른 가격 할인 건수가 33만 건에 불과했지만 자원재활용법 시행 후 9월에는 90만 건을 돌파해 약 3배 정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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