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아모레퍼시픽, 오세아니아 '럭셔리 시장' 공략…글로벌 영토 확장
입력: 2018.10.19 17:18 / 수정: 2018.10.19 17:18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자사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아모레퍼시픽을 호주, 뉴질랜드 주요 유통채널에 입점시키며, 오세아니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더팩트 DB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자사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아모레퍼시픽'을 호주, 뉴질랜드 주요 유통채널에 입점시키며, 오세아니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더팩트 DB

아모레퍼시픽, 호주·뉴질랜드 동시 진출

[더팩트ㅣ안옥희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호주와 뉴질랜드에 자사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아모레퍼시픽' 온‧오프라인 매장을 동시에 열고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19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아모레퍼시픽이 호주와 뉴질랜드 전역에 있는 44곳의 뷰티 유통채널 '메카 코스메티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호주를 대표하는 뷰티 유통 채널 '메카(MECCA)'에서도 메카 코스메티카는 럭셔리 브랜드 소비층이 주로 찾는 매장으로 알려져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원료에 관심이 많고 1인당 화장품 소비액이 높은 오세아니아 럭셔리 뷰티 시장 특성에 맞춰 그룹 기술력이 집약된 하이엔드급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주 돌송이 차밭에서 재배한 스킨케어 전용 녹차 신품종 제품인 '장원 3호'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대표 제품으로 '타임 레스폰스 스킨 리저브 크림', '빈티지 싱글 익스트렉트 에센스' 등이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오세아니아 시장은 럭셔리 스킨케어 카테고리의 빠른 성장세가 예상된다. 또 자외선이 강한 기후의 영향으로 럭셔리 스킨케어가 인기다.

그동안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오세아니아 화장품 시장 및 소비자 분석을 진행하며 진출을 준비해왔다. 올해 초 호주 법인을 세우고 3월 라네즈(호주 세포라)를 시작으로 6월 이니스프리, 10월 아모레퍼시픽을 차례로 런칭하며,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는 호주 '세포라' 매장에서 마스크 부문 판매 1위를 달성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뉴질랜드 세포라의 온라인 몰에도 입점한 라네즈는 내년에는 뉴질랜드 세포라의 오프라인 매장으로도 고객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6월 멜버른에 1호 매장을 연 이니스프리도 오픈 첫날 400여 명의 현지 고객들이 매장 앞에 대기줄을 형성해 이목을 끌었다. 이니스프리는 올해 안에 멜버른에만 2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캐롤라인 던롭 아모레퍼시픽 호주 법인장은 "뷰티 철학과 기술력이 집약된 브랜드 '아모레퍼시픽'을 호주와 뉴질랜드에 선보이게 돼 기쁘다. 오세아니아 고객이 '아시안 뷰티'의 정수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2년 미국 진출을 시작으로 2008년 캐나다, 2014년 홍콩, 2018년 오세아니아까지 글로벌 사업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ahnoh05@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