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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서울패션위크] 이진수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앞서가고 싶다면 누드톤 립"
입력: 2018.10.18 00:01 / 수정: 2018.10.18 00:01

2019 트렌드는 립. 이진수 수석 헤라 메이크업 아티스트 (왼쪽)가 모델 김은서(오른쪽)에게 메이크업을 시연하고 있다. /이진하 기자
2019 트렌드는 립. 이진수 수석 헤라 메이크업 아티스트 (왼쪽)가 모델 김은서(오른쪽)에게 메이크업을 시연하고 있다. /이진하 기자

피부톤은 밝게 입술을 자연스러운 어반 느낌이 2019 S/S 트렌드

[더팩트|동대문=이진하 기자] 차가운 바람이 불고 옷을 여미게 만드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지만 패션과 뷰티 업계는 다가올 봄을 준비하고 있다. 2019 S/S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모든 쇼에 메이크업을 총괄 지원하는 헤라. 헤라의 대표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자 '훈남'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이진수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더팩트>가 만났다. 이진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말하는 2019 봄·여름 뷰티 트렌드는 무엇일까.

16일 낮 12시 예란지 디자이너의 브랜드 '더 센토르' 무대 뒤편에서 이진수 헤라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만났다. 마침 모델 김은서의 메이크업을 하던 이진수 수석은 블러셔를 이용해 싱그러움을 더했다. 이어 입술을 강조하는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끌기도 했다.

이진수 수석은 내년 봄 메이크업 트렌드에 대해 "내년에는 입술을 강조한 메이크업이 유행할 것이다"며 "봄에 나오는 다양한 과일처럼 '비타민 레드'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또한 입술의 질감을 잘 살리고 과하거나 진하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내년 메이크업의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헤라에서 이번 시즌 선보인 색조의 상징도 '립'이다. 헤라의 립 제품은 라인 별로 텍스처와 컬러가 다채롭고 명확한 차이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패션쇼의 콘셉트에 따라 각지 다른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헤라의 대표 립스틱인 '루즈 홀릭'의 3가지 라인 샤인, 크림, 매트 제품들과 고광택의 글로우 립스틱 '립 젤크러쉬', 고발색으로 선명함을 자랑하는 리퀴드 딘트 '센슈얼 틴트' 등을 활용해 색다른 메이크업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립 외에 다른 포인트는 없을까. 이진수 수석은 "블러셔를 이용해 볼터치를 해주는 것도 포인트가 될 수 있다"며 "소녀스러움을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눈 아래 볼부터 콧등까지 이어지게 나비 모양을 그리 듯 볼터치를 해주면 좋다. 이때 메이크업 도구 중 하나인 스펀지를 잘 활용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내년 시즌 메이크업을 미리 즐기고자 한다면 역시 '립'을 강조해야 한다고 이진수 수석은 말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입술과 맞는 재형의 제품을 골라야 한다"며 "빨간 입술의 라인이 명확하지 않으면서, 입술에 볼륨감이 있는 듯한 느낌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누드톤을 사용하는 것을 어반느낌이라고 표현하는데, 겨울에는 어반 메이크업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헤라X블라인드니스 콜라보, 2018 홀리데이 컬렉션 3종. /아모레퍼시픽 제공
헤라X블라인드니스 콜라보, 2018 홀리데이 컬렉션 3종. /아모레퍼시픽 제공

헤라는 다양한 립 메이크업 제품 외에 블라인드니스와 콜라보 제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특히 서울리스타의 당당한 아름다움을 전하하는 헤라의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냈다. 뷰티와 패션이라는 서로 다른 장르의 이색적인 만남으로 성별의 경계를 넘어 자유롭게 빛나는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반영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저물어 가는 2018 홀리데이 컬렉션으로 연말 분위기에 걸맞은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대 패션·뷰티축제인 서울패션위크에 패션쇼 메이크업을 총괄 지원하며 시즌을 앞선 뷰티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헤라·서울패션위크는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린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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