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금융투자 "주가 반등 기대"[더팩트ㅣ서민지 기자] 최근 LG생활건강의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며 이를 저점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DB금융투자는 LG생활건강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6만 원을 유지했다.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업황의 극적인 변화가 없음에도 화장품 기업들 주가가 연일 급락세를 띠고 있다"며 "중국인 관광객이 월 30만 명 내외로 2분기와 3분기 동일한 베이스이며 결국 분기 대비로 면세점 모멘텀이 있기 어려운 상황인 것은 2분기 실적 때도 인지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 분기의 전년 대비 성장률이 3분기에도 유사하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타사 대비 분기 실적 모멘텀이 부각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LG생활건강에 대해 저점 매수 대응이 적절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3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10.9% 증가함 1조7412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7% 늘어난 2956억 원으로 컨센서스와 비슷하거나 소폭 상회하는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면세점 비중 확대와 화장품 사업 비중 증가 등 매출 구성의 변화가 전사 마진율을 높일 것으로 보이며, 생활용품은 상반기처럼 마이너스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음료는 탄산 위주의 직접 음용 채널(식당 등)은 성장하지만 전통 오프라인 채널은 부진해 두 사업 모두 내수 소비 행태 변화에 따른 경쟁 심화로 매출 성장이 높아지긴 어려워 보인다"고 분석했다.
화장품 사업부문의 경우 "'후', '숨'의 매출 성장세가 전보다 강해지고 있어 지속적으로 화장품 사업 부문의 이익 기여는 높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