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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몬은 9일 이재후 스토어그룹장(사진)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더팩트DB·티몬 제공 |
기존 유한익 대표는 이사회 공동의장으로
[더팩트ㅣ이지선 기자] 온라인 쇼핑업체 티몬이 신임 대표이사로 이재후 스토어그룹장을 선임했다. 기존 유한익 대표는 이사회 공동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티몬은 9일 이재후 현(現) 스토어그룹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앞으로 회사 내부 경영을 총괄한다.
이 대표는 티몬 스토어그룹장으로 소셜커머스 핵심 사업 '큐레이션 딜' 비즈니스를 총괄했고 관리형 마켓플레이스 사업을 성장시켰다.
그는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수석 졸업해 미국 스탠포드경영학석사( MBA)를 마쳤다. 이후 소셜미디어 서비스업체 빙글 성장 전략 이사, 티몬 사업전략실장, 티몬 스토어그룹장을 거쳐 이번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재후 신임 대표는 "앞으로 신임 이사회 의장과 최고운영책임자(COO·부사장)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형 알리바바를 완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경영진 승진 인사에서는 이진원 영업 마케팅 총괄 부사장도 티몬 COO로 자리를 옮긴다. 현 사장인 유한익 대표이사는 이사회 공동의장으로 선임돼 중장기 전략 수립과 신규투자 유치에 집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