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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이슈&주가] '코스피 입성' 하나제약, 첫날부터 강세…공모가 웃돌아
입력: 2018.10.02 14:26 / 수정: 2018.10.02 14:26

2일 코스피에 상장된 하나제약이 꾸준한 성장세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시스
2일 코스피에 상장된 하나제약이 꾸준한 성장세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지선 기자] 코스피 시장 첫발을 들인 하나제약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후 2시 20분 현재 하나제약은 시초가보다 7850원(26.08%) 오른 3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 2만6000원보다 15.7% 높은 3만100원이었다.

하나제약은 꾸준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공모단계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14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제약은 연평균 18%의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이고 있고,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판매해 업계 5위 내에 안착할 수 있다"며 "특히 마약성 진통제 생산을 허가받은 기업은 하나제약을 포함해 5개 사가 전부고, 수요도 꾸준히 유지되기 때문에 매출 안정성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현재 하나제약은 시초가보다 7850원(26.08%) 오른 3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 캡처
현재 하나제약은 시초가보다 7850원(26.08%) 오른 3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 캡처

특히 현재 임상 진행 중인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레미마졸람은 수면마취제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프로포폴을 대체할 수 있는 신제품으로 하나제약은 이에 대한 단독 기술협약을 맺고 오는 2021년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하나제약은 1978년 설립돼 마취제와 마약성 진통제 등 특수 의약품을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이외에도 순환기용약, 소화기용약, 진통제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전 품목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5년 매출액 1000억 원을 돌파한 하나제약은 지난해 1393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올해 상반기에도 743억 원의 매출, 158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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