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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40 씽큐' 공개 앞둔 LG전자 "사후지원 강화 약속"
입력: 2018.10.01 07:25 / 수정: 2018.10.01 07:25

LG전자가 오는 4일 V40 씽큐 출시를 앞두고 기존 스마트폰 사후지원에 속도를 내며 신뢰 회복에 나섰다. LG 스마트폰 고객이 최신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오는 4일 'V40 씽큐' 출시를 앞두고 기존 스마트폰 사후지원에 속도를 내며 신뢰 회복에 나섰다. LG 스마트폰 고객이 최신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프리미엄부터 실속형까지…LG전자, 스마트폰 사후지원 총력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전자가 기존 스마트폰의 사후지원 강화에 나선다. 신제품 공개를 앞두고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취지다.

LG전자는 1일 홈페이지에 4분기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일정 및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 계획을 공지할 예정이다.

OS 업그레이드 적용 제품은 2017년형 'X300·X400·X500' 등 지난해 출시된 중가대 실속형 스마트폰뿐 아니라 태블릿(G패드4 8.0)까지 포함된다. LG전자는 다음 달 중 예정된 OS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제품 하나하나의 기능을 보강하는 SW 업데이트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같이 LG전자가 사후지원을 약속하는 건 '고객 신뢰 회복' 차원이다. 신제품을 사면 이후 사후지원을 꼼꼼히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려는 게 목적이다. LG전자는 오는 4일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40 씽큐'를 공개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신제품 공개를 앞두고 예전 출시된 제품의 SW까지 업데이트하는 모습을 보이며 지속적인 사후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LG전자 스마트폰 사후지원은 최근 들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10일과 12일 SW 업데이트를 통해 각각 'G7 씽큐'와 'V35 씽큐'의 편의성·성능 등을 대폭 개선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Q렌즈 쇼핑 검색 기능 추가 ▲연속 촬영 시 속도 개선 등의 내용이 담겼다.

OS 및 SW 업데이트는 올해 4월 오픈한 'SW 업그레이드 센터'가 문을 열면서 더욱 체계적이고 구체화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OS 업그레이드는 새로운 OS가 나와야 가능하기 때문에 비정기적인 이벤트"라며 "하지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상설 조직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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