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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엇게임즈는 추석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리그오브레전드'에서 한가위 오색 이벤트를 연다. /라이엇게임즈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고속도로 곳곳이 체증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막힌 고속도로 교통상황에 짜증만 내지 말고 스마트폰을 꺼내보자. 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게임 업체들이 각종 혜택을 제공해 지루함을 달래준다. 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이색 추석 쉼표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살펴보자.
넥슨은 추석 연휴를 맞아 모바일게임 '카이저'에서 이벤트 던전(고급 싸움터)인 '한가위 산책로'를 적용했다. 이곳에서 몬스터를 사냥하면 '한가위 정수' '보름달 파편' '송편' 등 아이템 제작 재료를 얻을 수 있다. 이용자는 아이템 제작 재료를 모아 '달맞이 토끼군' '한가위 토끼양' 등 신규 펫(게임 속 반려동물) 2종과 한가위 선물 주머니를 만들 수 있다.
넷마블은 모바일게임 '모두의마블'에 추석맞이 신규 '폭탄 배틀맵'을 추가했다. 이정호 넷마블 본부장은 "추석을 맞이해 가족 친지들과 함께 모여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신규 맵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폭탄 배틀맵'에서는 폭탄으로 상대 하트를 모두 없애면 독점과 파산에 관계없이 승리할 수 있다. 폭발 범위 내 다른 폭탄이 있으면 연쇄 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전략적 플레이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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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카이저'는 지난 18일 추석을 소재로 한 이벤트 던전 '한가위 산책로'를 적용했다. /넥슨 제공 |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파이널 블레이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신규 영웅 캐릭터 6종을 공개했다. 이들 영웅은 '허씨 부부'(사수 고정초월 영웅) '무장 허몽교(무사 고정초월 영웅)' 등으로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허씨 부부는 '칼바람' 기술을 사용해 적 5인에 피해를 입혀 공격력과 방어력을 감소시킨다. 신규 콘텐츠인 '뇌봉탑' 각 층을 공략하면 '청옥' '금화' 등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최고층인 60층까지 정복한 이용자는 미니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컴투스는 모바일게임 '낚시의 신'에서 추석 특집 '떡 먹은 피쉬를 찾아라' 행사를 실시한다. 송편을 물고 있는 물고기가 숨겨진 낚싯대를 찾아낼 경우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누적 점수가 높은 이용자들에게는 특별하게 제작된 '낚시의 신 보조배터리'도 경품으로 지급한다.
추석 연휴는 평소 즐기지 못했던 나만의 여유를 보내기 안성맞춤이다. 집에서 외롭지 않게 추석 연휴를 보내는 방법을 찾고 있다면 PC온라인게임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20일까지 '리그오브레전드(LoL·롤)' 게임 내 상점에서 상품 할인과 보너스 제공 혜택을 제공한다. '라이엇 포인트(RP)'를 충전하는 플레이어들에게는 10%의 보너스 RP를 추가로 지급한다. 인기 상품들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매일매일 추가 세일'도 열린다. PC방 미션에 참여하면 대인전(PvP)과 인공지능(AI) 상대 대전에서 다양한 챔피언을 만나거나 직접 플레이 해 승리할 경우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10월 17일까지 4주간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에서 생존 미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솔로' '듀오' '스쿼드' 구분 없이 게임을 플레이 해 15위 이내 순위를 매주 총 5회 이상 달성하면 주 차별로 추석을 맞아 특별 제작한 아이템을 준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추석 특별 의상은 갓·개량 한복 재킷과 바지 등 전통 의상을 모티브로 제작돼 이용자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