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그룹이 기존 급여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직원 복지 증진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18일 지난 18일 '2018년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윤경주 제너시스BBQ 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제너시스BBQ 그룹 제공 |
급여체계 전면 개편 급여↑ 직원 복지 증진 강화
[더팩트ㅣ안옥희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이 임직원의 '워라밸(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급여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직원 복지 증진을 강화한다.
20일 BBQ는 포괄임금제 폐지와 평균 급여 17% 인상,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급여인사제도‧기업문화 혁신안을 발표했다.
BBQ는 수당을 급여에 포함시켜 일괄 지급하는 기존의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성과급 제도 개선을 통해 임직원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기로 했다. 일반적으로 포괄임금제를 폐지할 경우 실질 급여가 줄어드는 것과 달리 성과급과 각종 수당 등을 통해 평균 급여를 17.6% 인상했다.
주 52시간 근무 정착을 위한 실행 방안도 마련했다. 업무시간 종료 후 업무용 PC가 자동으로 꺼지는 ‘PC오프제’를 도입해 시간외근무를 차단하고 하루 두 차례의 집중업무시간제(오전 10~12시, 오후 4~6시)를 통해 업무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도록 했다.
다양한 직원복지 증진 방안도 내놨다. 대표적으로 ▲사내 동호회 활동 지원 ▲근무 성적 우수자 해외연수 ▲직원 대상 외국어 교육프로그램 확대 ▲임직원 자녀 학자금 지원 ▲업무차량 제공 ▲통신비‧활동비 지급 ▲사내 안마사 운영 등이다.
이승홍 제너시스BBQ그룹 인사전략팀장은 "임직원들의 실질 급여를 인상하고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하기 위해 대대적인 인사제도 개편을 단행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급여와 복지혜택을 제공해 직원들이 행복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