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 '펀 드라이빙' 최적화 'K3 GT' 공개[더팩트 | 서재근 기자]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가 한층 강력해진 심장과 역동적인 디자인을 갖춘 'K3 GT' 라인업을 13일 공개했다.
업스케일 퍼포먼스 콘셉트의 'K3 GT'는 지난 2월 출시한 '올 뉴 K3'와 차별화한 터보 엔진 및 DCT의 파워트레인 조합을 신규 적용해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동력 성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역동적인 주행 감성에 어울리는 맵시 있는 디자인 요소를 대거 도입해 날렵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디자인 부분을 살펴보면, 전면부는 그릴 안쪽에 레드포인트와 GT 엠블럼을 적용해 강인한 인상이 느껴지는 다크크롬 라디에이터그릴을 적용 했으며 블랙 하이글로스 아웃사이드 미러커버와 GT 전용 사이드실 몰딩, 18인치 레드 포인트 전면가공휠로 역동적인 느낌의 측면부 디자인을 선보였다.
후면부는 블랙 하이글로스 리어스포일러와 리어디퓨저를 통해 속도감이 느껴지는 디자인 요소를 강조했으며 듀얼머플러를 장착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특히, K3 GT 5도어는 C필러 각도를 완만하게 디자인해 쿠페를 연상하게 하는 새로운 측면 이미지를 구현했다. K3 GT 5도어의 후면부는 슬림한 테일 그래픽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기존 올 뉴 K3 4도어 모델에서 선보인 스포티한 디자인을 계승해 5도어에서 보기 힘든 역동적 이미지를 연출했다.
개선된 동력 성능 역시 눈여겨 볼만하다. K3 GT는 1.6 터보 GDI 엔진과 7단 DCT가 탑재돼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K3 GT는 역동적인 디자인의 올 뉴 K3를 기반으로 역동적인 성능까지 더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며 "업스케일 퍼포먼스 세단 K3 GT로 기존 준중형 세단 이상의 다이내믹한 감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