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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초점] 신규 '아이폰' 공개 행사 임박…관전 포인트는?
입력: 2018.09.13 00:00 / 수정: 2018.09.13 00:00

애플은 13일(한국시간) 오전 2시 신규 아이폰 3종을 공개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더팩트 DB
애플은 13일(한국시간) 오전 2시 신규 '아이폰' 3종을 공개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더팩트 DB

애플, 신규 '아이폰' 3종 공개…모델명·색상·가격 등 관심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올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할 애플의 신규 '아이폰'이 곧 공개된다. 애플은 13일(한국시간) 오전 2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행사를 열고 신규 '아이폰' 3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애플 공식 사이트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애플이 행사를 통해 공개하는 신제품은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아이폰X(텐)'과 '아이폰8'의 후속 모델이다. 역대 가장 큰 화면을 갖춘 6.5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모델과 5.8인치 OLED 모델이 '아이폰X'을 잇고 6.1인치 LCD(액정표시장치) 모델이 '아이폰8'의 후속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의 관전 포인트는 제품명의 변화다. 그동안 애플은 2년 주기로 넘버링을 바꿨다. 그다음 해에는 'S'를 붙이는 방식을 사용했다. 이를 고려하면 '아이폰X'의 후속 모델 이름은 '아이폰XS'가 유력하다. 다만 6.5인치 모델의 경우 '아이폰XS 플러스'와 '아이폰XS 맥스' 등 두 가지로 나뉘고 있다. 기존대로라면 상위 모델에 '플러스'가 붙는 게 맞다. 하지만 앞서 미국 IT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플러스'라는 수식어 대신 '맥스'라는 수식어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폰8' 후속 모델도 '아이폰9'과 '아이폰XC' 등이 거론된다. 현재는 '아이폰XC'로 전망이 기울고 있다. 앞서 미국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6.1인치 모델명이 '아이폰XC'라고 예상하며 "애플이 왜 이런 이름은 선택했는지는 알 수 없다. 애플은 지난 2013년 출시한 '아이폰5C'에 알파벳 'C'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아이폰5C'는 블루·그린·옐로·핑크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된 최초의 제품이었다. 이 때문에 'C'는 Color(색상)의 앞글자일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예상이 맞는다면 '아이폰XC' 역시 다양한 색상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애플은 신규 아이폰 공개 행사 초청장에 금색 테두리의 원형 이미지를 담았다. 이 때문에 골드 색상 제품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애플 초청장
애플은 신규 '아이폰' 공개 행사 초청장에 금색 테두리의 원형 이미지를 담았다. 이 때문에 골드 색상 제품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애플 초청장

또 다른 관전 포인트도 색상과 관련이 있다. 바로 '골드' 색상의 존재다. 애플은 이번 행사 초청장에 검은색 바탕에 금색 테두리의 원형 이미지를 담았다. 초청장이 행사에서 발표될 내용을 암시한다는 점에서 금색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물론 금색 원형 이미지가 신규 '아이폰'에 추가될 색상을 뜻하는 게 아닐 가능성도 있다.

신규 '아이폰' 3종의 성능도 관심사다. 그동안 애플은 'S'가 붙는 제품의 경우 디자인 변화보다는 성능 강화에 주력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보인다. 우선 3종 모두 '아이폰X'과 같은 노치 디자인(스마트폰 상단 화면 일부가 파인 형태)을 채택하고 홈 버튼 대신 페이스ID(안면인식)를 탑재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제품은 전작보다 배터리 용량과 저장 공간이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상위 모델인 '아이폰XS 맥스(또는 플러스)'는 L자 모양 대용량 배터리와 512GB 저장 용량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6.1인치 모델은 보급형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모델과 달리 단일 카메라를 장착하고 3D 터치 기능 등이 빠질 것으로 관측된다.

사실 고객 입장에서 최대 관심사는 가격이다. 불행(?)하게도 이번 신제품도 비싼 가격에 판매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아이폰XS'와 '아이폰XS 맥스(또는 플러스)'는 각각 900달러대 후반, 1000달러대 후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작 '아이폰X'은 기본 모델이 999달러였다. 보급형인 LCD 모델은 700달러 수준으로 다른 제품에 비해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고객에게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는 1차 출시국 포함 여부다. 한국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되면 곧바로 제품을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정식 출시는 오는 21일이 유력하다. 하지만 한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X' 출시 당시 한국은 2차 출시국 명단에 포함됐다. '아이폰X' 국내 출시는 11월 중순 이뤄졌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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