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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가상현실 애니 '버디 VR', 베니스 영화제 '베스트 VR 경험상' 수상
입력: 2018.09.09 14:06 / 수정: 2018.09.09 14:06
제75회 베니스 영화제 VR 부문 수상작 감독들. 사진 왼쪽이 채수응 버디 VR 감독 /레드로버 제공
제75회 베니스 영화제 VR 부문 수상작 감독들. 사진 왼쪽이 채수응 버디 VR 감독 /레드로버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국내 최초 가상현실(VR) 애니메이션인 '버디 VR'이 8일 현지시간 제75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베스트 VR 경험상'을 수상했다.

'버디 VR'은 올해 베니스 국제영화제 전 부문 초청작 중 유일한 국내 작품이다. VR 경쟁 부문에는 30편의 작품이 베스트 VR 스토리상·베스트 VR 경험상·베스트 VR 상 등을 놓고 경쟁했다.

이와 관련, 파라마운트 픽쳐스 미래전략가 테드 슐로위츠는 "아트·캐릭터 등 모든 면이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처럼 훌륭하다"며 "앞으로 가상현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버디 VR'은 글로벌 흥행 애니메이션인 '넛잡' 시리즈의 지식재산과 가상현실 기술이 접목된 가상현실 애니메이션이다. 우연히 외톨이 쥐 버디를 만난 관객이 버디와 상호소통하고 함께 난관을 헤쳐 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버디 VR'을 연출한 채수응 감독은 "가상현실은 시공간의 조작과 상호작용을 통해 보이지 않는 우리와 가치의 존재를 담아내는 강력한 매개체"라며 "기존 영화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는 가상현실 영화가 우리를 풍요롭고 따뜻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베니스 국제영화제는 지난해 세계 3대 영화제 중 최초로 가상현실 부문을 신설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가상현실 부문에는 비경쟁부문을 포함해 모두 40점의 가상현실 작품이 선정돼 베니스에서 상영됐고 1만 명 이상 관객이 가상현실 작품을 관람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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