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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급 변신' 현대차 '더 뉴 아반떼' 출시…1551만 원부터
입력: 2018.09.06 11:05 / 수정: 2018.09.06 17:16

현대자동차가 6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 스튜디오 담에서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사진)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중형세단 아반떼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아반떼의 공식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6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 '스튜디오 담'에서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사진)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중형세단 '아반떼'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아반떼'의 공식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 11월 '더 뉴 아반떼' 스포츠 모델 출시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6일 베스트셀링 준중형 세단 '아반떼(AD)'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더 뉴 아반떼'를 출시했다.

현대차는 이날 오전 경기도 남양주 '스튜디오 담'에서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시 행사 및 시승회를 갖고 더 뉴 아반떼의 판매에 돌입했다.

이광국 부사장은 "더 뉴 아반떼는 '아반떼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아반떼'라는 자기 혁신의 브랜드 정신을 기반으로 깊이 고민하고 담금질해 만들어진 모델이다"며 "신차급 디자인과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향상된 성능과 경제성 등을 갖춘 글로벌 준중형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더 뉴 아반떼는 '지면을 스치듯이 낮게 활공하는 제트기'에서 영감을 받은 날렵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연출해 강렬하면서도 맵시 있고 날렵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전면부는 엠블럼을 강조하는 파워풀한 새로운 후드 디자인과 직선적이고 날카로운 이미지의 헤드램프를 와이드 캐스캐이드 그릴과 감각적으로 교차해 독창적인 화살 모양의 '애로우DRL' 시그니처를 부각했다.

후면부는 트렁크 끝 단을 낮추고 번호판을 범퍼 하단의 새로운 블랙커버 디자인에 적용하여 시각적인 무게 중심을 낮춰 역동적인 감성을 더했다. 내장은 신규 스티어링 휠을 기준으로 클러스터 하우징, 센터페시아, 사이드 에어벤트의 입체감을 강조하고 공조 스위치부 등을 새롭게 디자인해 운전석 중심의 운전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카본 패턴을 입혀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더 뉴 아반떼는 후측방 차량과 충돌 위험시 경고 알림이 작동해 승객들의 안전한 하차를 돕는 안전하차보조 시스템을 동급 최초로 적용되는 등 편의성이 대폭 개선됐다.
'더 뉴 아반떼'는 후측방 차량과 충돌 위험시 경고 알림이 작동해 승객들의 안전한 하차를 돕는 안전하차보조 시스템을 동급 최초로 적용되는 등 편의성이 대폭 개선됐다.

더 뉴 아반떼는 가솔린, 디젤, LPi 등 3가지 엔진으로 운영된다. 가솔린 모델은 차세대 엔진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과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의 조합을 통해 ℓ당 15.2km(15인치 타이어 기준)의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달성했으며,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디젤 모델은 디젤 1.6 엔진과 7단 DCT의 조합을 통해 ℓ당 17.8km(15, 16인치 타이어 기준)의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확보하고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6kgf.m의 동력성능을, LPi 모델은 LPi 1.6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5.5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한층 강화된 안전 및 편의사양 역시 눈여겨 볼만하다. 현대차는 안전하차보조(SEA)와 차로이탈방지보조(LKA), 운전자주의경고(DAW), 후방교차충돌경고(RCCW) 등 첨단 주행지원 시스템을 신규 도입한 것은 물론 후측방 차량과 충돌 위험시 경고 알림이 작동해 승객들의 안전한 하차를 돕는 안전하차보조 시스템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내비게이션의 검색 편의성과 정확도를 높여주는 서버형 음성인식 '카카오 i(아이)'와 재생중인 음악을 인식해 해당 곡의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사운드하운드' 등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사양을 추가해 고객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구글의 차량용 폰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안드로이드 오토', 실내 공기의 질을 개선하는 '공기청정모드',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을 신규 적용했다.

더 뉴 아반떼의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할인 적용 기준으로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의 경우 스타일 1551만 원(IVT 적용 기준, MT 기준 1404만 원), 스마트 1796만 원, 프리미엄 2214만 원 ▲디젤 1.6이 스타일 1796만 원, 스마트 2037만 원, 프리미엄 2454만 원 ▲LPi 1.6이 스타일 1617만 원, 스마트 1861만 원, 모던 2010만 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반떼는 준중형 자동차 시장을 선도해 온 대표 모델로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더 뉴 아반떼는 신차 수준의 혁신적인 디자인 변경,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구현, 신규 안전 및 편의 사양 추가 등을 통해 준중형 세단의 기준을 한 단계 높일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11월 가솔린 1.6 터보 엔진과 7단 DCT를 장착해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갖춘 '더 뉴 아반떼 스포츠'를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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