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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은 기본" 온라인 쇼핑몰 업계는 지금 추석 마케팅 전쟁
입력: 2018.09.05 16:36 / 수정: 2018.09.05 16:36
추석을 앞두고 명절 특수를 잡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 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11번가 제공
추석을 앞두고 명절 특수를 잡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 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11번가 제공

[더팩트 | 김서원 인턴기자] 민족의 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1번가·G마켓·인터파크·옥션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 업체들이 명절 특수를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 업체의 경쟁 포인트는 '이색 마케팅'이다. 차별화 전략을 통해 경쟁사보다 우위에 서겠다는 심산으로 보인다.

11번가는 추석 연휴 직전까지 매주 다른 주제의 기획전으로 차별화에 나선다. 대표적으로 오는 10~16일에는 명절 수요가 높은 한우를 농협과 제휴해 품질·생산·유통이 보증된 상품 위주로 판매한다. 드라이에이징 한우·명인이 만든 젓갈 등 '숙성'을 주제로 한 이색 신선식품들은 오는 17~20일 판매된다.

G마켓은 선물세트 등 추석 명절에 필요한 용품을 단 하루 최저가로 판매하는 '오늘의 특가' 코너를 준비하고 있다. 신선·가공식품, 한복 등 추석 관련 10개 인기 제품을 매일 최대 75% 할인해 판매하는 '추석 베스트'도 실시한다. 시간 부족 등의 이유로 명절 준비를 제때 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20~26일까지 '추석 마감 혜택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인터파크 추석 행사도 '남다른'이란 꼬리표가 붙었다. 이 회사는 3·6·9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만 원 할인 혜택이 담긴 쿠폰을 제공한다. '남다른 한가위 설물세트 기획전'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행사에서 신용카드 청구 할인을 동시에 적용하면 'CJ스팸8K호'를 2만 원대, '홍삼정진 에브리타임 30포'는 6만 원대, '순천 참한우 구이선물세트'는 7만 원대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옥션의 추석 행사인 '에이.세일(A.SALE)'은 오는 9일까지 회원들을 대상으로 10% 할인쿠폰과 다지털 5% 할인쿠폰을 매일 지급한다. 신한카드로 결제할 경우에는 10% 중복쿠폰을 추가로 준다. 옥션에 입점한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 등 4대 백화점 선물세트를 구매할 경우 7% 중복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이들 업체들이 추석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명절로 인한 구매 증가로 평소보다 매출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11번가의 지난해 추석 전 일주일간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가량 증가했다.

saebyeo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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