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자동차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현대·기아차, 연말까지 '수해 차량 특별점검 서비스' 실시
입력: 2018.09.02 15:36 / 수정: 2018.09.02 15:36

현대·기아차가 집중 호우와 태풍으로 수해를 입은 지역의 고객을 위해 수해 차량 특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아자동차 제공
현대·기아차가 집중 호우와 태풍으로 수해를 입은 지역의 고객을 위해 수해 차량 특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아자동차 제공

무상점검·수리비 할인·렌터카 사용료 지원 등 혜택

[더팩트 | 이한림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올해 연말까지 집중 호우 및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의 고객을 위해 '수해 차량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기아차는 수해 차량 특별점검 서비스를 통해 현장 조치가 어려운 차량은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나 현대 블루핸즈, 기아 오토큐로 입고해 수리를 돕겠다고 2일 밝혔다.

수해 차량 특별점검 서비스는 수해 현장의 침수 및 태풍 피해를 입은 차량에 대해 엔진이나 변속기 등 주요 부품에 대한 무상 점검을 실시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최대 50% 할인된 가격의 수리 비용으로 고객들의 부담을 줄이고 수리 완료 후에는 세차 서비스도 무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단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에게는 300만 원 한도 내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제조사 별 다른 혜택도 있다. 우선 현대차는 수해 차량을 입고해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을 50% 지원한다. 기아차는 고객이 수해 차량을 폐차한 후 기아차 차량을 재구매할 경우 최장 5일 간 무상으로 렌터카를 제공한다.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과 영업용 차량의 경우 혜택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수해로 인해 수리가 불가능한 차량의 고객이 올해 연말까지 현대·기아차의 신차를 구매할 경우 '수해 차량 대상 확인서'를 제출하면 최대 30만원을 할인해준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현대·기아차는 수해 지역에 긴급 지원단을 파견해 생수, 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동식 세탁 차량을 투입해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수해 지역 '긴급 지원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수해 특별점검 서비스를 통해 빠른 수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매년 수해차량 무상 점검 및 피해 차량 정비 지원과 이재민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활동 및 생필품 지원 등 긴급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2kun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