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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 마음 얻은 SK텔레콤…통신사 유일 '일하고 싶은 기업' 선정
입력: 2018.08.31 17:56 / 수정: 2018.08.31 18:13

SK텔레콤이 국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취업준비생이 일하고 싶은 대표 기업 10위권 내 이름을 올렸다. 사진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이성락 기자
SK텔레콤이 국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취업준비생이 일하고 싶은 대표 기업' 10위권 내 이름을 올렸다. 사진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이성락 기자

SK텔레콤, 통신사 유일 '취준생 일하고 싶은 기업' 10위권 내 진입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텔레콤이 '취업준비생이 일하고 싶은 대표 기업'으로 선정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국내 이동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대학내일 20대연구소는 수도권 및 지방 주요 대학 24곳 취업준비생(취준생) 12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8 전국 주요 대학 취준생 취업준비 및 기업 인식'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취준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순위에서 삼성전자가 20.3%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4.7%)는 2번째로 취업하고 싶은 기업에 올랐다. LG화학(3.6%), 현대자동차(2.4%), 구글코리아(2.3%), 네이버(2.3%), 인천국제공항공사(2.2%) 등이 뒤를 이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통신사인 SK텔레콤이 8위(1.7%)를 기록하며 10위권 내로 진입했다는 점이다. 이는 이동통신 3사 중 유일하다. 연봉과 직무, 조직문화 및 기업 분위기 등 취준생이 중요시하는 영역에서 SK텔레콤이 좋은 평가를 받은 셈이다.

이와 관련해 SK텔레콤은 "지속적인 고객 가치 혁신 및 젊은 세대 대상 기업 이미지 제고 활동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는 이미지도 이번 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재 SK텔레콤은 4차 산업혁명의 필수 인프라로 활용될 5G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다.

SK텔레콤이 취업준비생의 마음을 얻은 건 젊은 세대 대상 기업 이미지 제고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팩트 DB
SK텔레콤이 취업준비생의 마음을 얻은 건 젊은 세대 대상 기업 이미지 제고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팩트 DB

5G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신사업 영역에서도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SK텔레콤은 AI 분야에서 음성인식 기반 AI '누구'를 서비스하고 있다. IoT 분야에서는 경찰·소방 등과 연계한 실시간 공공안전 솔루션 및 산업 현장의 에너지 절감 기술, 헬스케어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젊은 층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워라밸'(일과 직장의 균형)을 실천하기 위해 유연한 근무 환경 마련에도 노력하고 있다. 2주 단위로 총 80시간 범위 내에서 직원 스스로 근무 시간을 설계할 수 있는 '자율적 선택근무제'를 이미 지난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젊은 세대의 마음을 얻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회사는 이달 초 1020 세대 컬처브랜드 '0(영)'을 론칭하며 젊은 층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브랜드 '0'을 통해 1020 세대에게 SK텔레콤이 제공하는 혜택은 ▲정기적으로 여행을 지원하는 '0 순위 여행' ▲재능을 공유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전용 공간을 제공하는 '0 아지트' ▲중고생들이 즐겨 쓰는 서비스를 데이터 차감 없이 사용하는 '데이터 슈퍼 패스' 등 총 8개에 달한다. SK텔레콤은 젊은 세대를 위한 전용 요금제도 '0' 브랜드와 함께 출시했다.

SK텔레콤은 젊은 세대를 넘어 모든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고객 가치 혁신'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성장 가능성이 큰 뉴(New) ICT를 주도하는 사업자이자 합리적이고 유연한 근무 환경을 갖춘 일터라는 좋은 이미지를 유지하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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