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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초점] 'IFA 2018' 개막 임박…어떤 스마트폰 공개되나
입력: 2018.08.29 00:00 / 수정: 2018.08.29 00:00

LG전자는 오는 3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8에서 G7의 강점을 이어받은 스마트폰 신제품 2종 G7 One(왼쪽)과 G7 Fit을 공개한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오는 3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8'에서 'G7'의 강점을 이어받은 스마트폰 신제품 2종 'G7 One'(왼쪽)과 'G7 Fit'을 공개한다. /LG전자 제공

'갤노트9' 대적할 스마트폰 신제품 잇달아 공개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에 대적할 스마트폰이 다수 공개된다. 무대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18'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8'에서 LG전자·화웨이·소니 등이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CES·MWC'와 함께 세계 3대 전시회로 불리는 'IFA'는 가전 전시회로 불리긴 하지만 비교적 공개되는 제품의 영역이 넓다.

LG전자는 이번 'IFA 2018'에서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G7' 파생 모델 2종을 공개한다. 제품명은 'G7 One(원)'과 'G7 Fit(핏)'이다.

'G7 원'은 구글 순정 운영체제(OS) 인증 프로그램인 '안드로이드 원'을 탑재했다. 사용자는 구글이 배포하는 최신 보안 업데이트를 정기적으로 받아 보거나, 선탑재 애플리케이션(앱)을 줄여 구글의 순정 OS 사용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G7 핏'은 전면과 후면 각각 800만 화소·16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탑재하고 기존 'G7'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2종은 이외에도 ▲햇볕이 내리쬐는 야외에서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면 사물의 정보를 알려주는 '구글 렌즈' ▲명품 사운드 하이파이 쿼드 DAC ▲테이블에 제품을 올려놓으면 입체 음향 효과를 내는 '붐박스 스피커' 등 'G7'의 강점을 이어받았다.

LG전자 관계자는 "고사양 게임보다는 카메라·음악·동영상 감상 등 스마트폰 핵심 기능 위주로 즐기는 고객에게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제품인 'V30'의 파생 모델 'V35씽큐'와 'V30S씽큐' 등을 올해 출시하는 등 모듈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갤럭시노트9'과 같은 제품과 정면 대결하기보다는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파생 모델을 통해 올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 대응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소니는 이번 IFA 2018에서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Z3를 공개한다. 사진은 지난해 IFA 2017에서 소니가 공개한 엑스페리아 XZ1. /더팩트 DB
소니는 이번 'IFA 2018'에서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Z3'를 공개한다. 사진은 지난해 'IFA 2017'에서 소니가 공개한 '엑스페리아 XZ1'. /더팩트 DB

올 2분기 애플을 누르고 세계 시장 점유율(15%) 2위를 차지한 화웨이는 이번 'IFA 2018'에서 자체 개발한 차세대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기린 980'을 공개한다.

화웨이는 'IFA 2018' 무대를 통해 스마트폰 신제품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어떤 제품이 공개될지 불분명하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메이트 20' 시리즈보다는 상반기 출시작 'P20 프로'에 새로운 색상을 입힌 제품이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소니는 전략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Z3'를 발표한다. 소니는 지난해 'IFA 2017'에서도 신제품 '엑스페리아 XZ1'을 공개한 바 있다. '엑스페리아 XZ2'는 지난 2월 열린 'MWC 2018'에서 공개됐다.

새롭게 공개될 '엑스페리아 XZ3'는 18대 9 화면 비율의 5.7인치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 845 칩셋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또 6기가바이트(GB) 램과 64GB 저장 용량을 갖췄으며, 후면에는 듀얼카메라가 적용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OS는 최근 구글이 공개한 '안드로이드 9 파이'가 유력하다.

물리자판인 '쿼티자판'으로 마니아 고객을 보유한 블랙베리도 'IFA 2018'에서 신제품을 공개한다. 제품은 '키2'의 성능과 가격을 낮춘 파생 모델 '키2 LE'이다.

이외에도 노키아와 ZTE 역시 이번 'IFA 2018'을 통해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갤럭시노트9'을 출시한 삼성전자는 'IFA 2018' 부스에 해당 제품을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해놓고 방문객을 맞을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최대 경쟁사인 애플의 신규 '아이폰'은 'IFA 2018' 이후 공개된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 달 12일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하고 같은 달 21일 출시할 예정이다.

신규 '아이폰'은 역대 가장 큰 크기인 6.5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대화면 제품, 5.8인치 '아이폰X' 후속 모델, 6.1인치 LCD(액정표시장치) 제품 등 총 3종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이 제품들이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라기보다 '아이폰X' 등 기존 모델의 기능에 크기와 색상 등을 다양화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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