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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초점] 아이폰9 -갤럭시노트9 '9월 전쟁' 눈앞, '컬러 vs 펜'
입력: 2018.08.26 00:00 / 수정: 2018.08.26 00:00
가을 새 휴대폰 전쟁 예고. 갤럭시노트9가 출시된 후 아이폰9 출시도 예고된 가운데 9월 신제품 핸드폰 전쟁이 예고됐다. /이성락 기자·유튜브(Jojol) 캡처
가을 새 휴대폰 전쟁 예고. 갤럭시노트9가 출시된 후 아이폰9 출시도 예고된 가운데 9월 신제품 핸드폰 전쟁이 예고됐다. /이성락 기자·유튜브(Jojol) 캡처

갤럭시는 '펜' vs 아이폰은 '색'으로 승부

[더팩트|이진하 기자] 갤럭시노트9(갤노트9)이 출시된 가운데 아이폰9도 9월 출시를 앞두고 있어 가을 스마트폰 전쟁이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대표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은 24일 출시됐다. 애플의 아이폰9도 9월 출시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은 진화된 'S펜'을 강점으로 내세웠고, 애플사의 아이폰9은 '색상'의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먼저 갤럭시노트9은 'S펜'에 달린 버튼을 통해 원격으로 사진을 찍고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할 수 있다. 내장 메모리는 128기가바이트(GB)와 512GB를 탑재했다. 색상은 128GB 모델 기준 라벤더 퍼플·메탈릭 코퍼·미드나잇 블랙 등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128GB 모델이 109만4500원, 512GB 모델이 135만3000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의 성공을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12일부터 전국 주요 지역에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14일부터는 '갤럭시' 펜을 초정해 사용 문화를 공유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갤럭시 팬 파티' 진행을 시작했다. 더불어 인기 높은 게임을 선탑재하거나 게임 아이템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게임 마케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글로벌 마케팅에도 적극적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러시아 모스크바, 영국 런던 등 주요 도시에서 대형 옥외광고를 진행해 글로벌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중국과 인도에서는 현지 파트너와 미디어, 소비자 등을 초청해 대대적인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갤럭시노트9(왼쪽)와 아이폰9(오른쪽 사진은 아이폰8)가 9월 스마트폰 전쟁의 서막을 알렸다. /임세준 기자·더팩트DB
갤럭시노트9(왼쪽)와 아이폰9(오른쪽 사진은 아이폰8)가 9월 스마트폰 전쟁의 서막을 알렸다. /임세준 기자·더팩트DB

갤럭시노트9에 맞서는 아이폰은 9월 총 세 종류로 출시될 전망이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5.8인치 '아이폰X' 후속 모델과 6.5인치 '아이폰X' 플러스 모델, 액정표시장치(LCD) 6.1인치 '아이폰9' 후속 모델이 새롭게 얼굴을 내민다. 애플이 제품의 성능을 강화하는 것보다 모델을 다양화하는 전략으로 올해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에 임할 것이라는 것이 업계 관측이다.

특히 아이폰은 5일(한국시간) 나인투파이브맥,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은 기존 아이폰의 색인 회색, 흰색, 빨간색에 파란색과 주황색 계통의 색이 더 추가될 것이란 전망을 보도했다. 외신들은 애널리스트 궈밍치의 말을 인용해 아이폰9의 특징을 미리 예상하고 설명했다. 궈밍치는 "애플이 6.5인치 올레드(OLED) 신제품을 블랙, 화이트, 골드 색상으로 출시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적어도 4가지 이상의 새로운 색상의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며 이것은 이례적이다"고 전했다.

애플은 주로 블랙, 화이트의 색상으로 아이폰을 출시해왔다. 다만, 지난 2013년 아이폰 5C를 출시할 때 그린, 블루, 옐로, 핑크 등 젊은 층이 좋아하는 다양한 색상을 선보인 바 있다. 색상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아이폰9의 출시일은 9월 두 번째 화요일 정도로 전망된다. 국내 출시일은 10월 마지막 주로 점쳐지고 있다.

LG전자 V35씽큐(왼쪽)와 V30씽큐. V40씽큐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V35씽큐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LG 전자 제공
LG전자 'V35씽큐(왼쪽)'와 V30씽큐. V40씽큐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V35씽큐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LG 전자 제공

여기에 LG전자도 전략 스마트폰 'V40'로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출시 예상일은 오는 10월로 인도 IT매체 마이스마트프라이스가 공개한 'V40' 유출 이미지를 보면 제품 후면에 수평으로 배치된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됐다. '트리플 카메라'는 화훼이가 올해 상반기 'P20' 시리즈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9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와 애플사의 아이폰9 여기에 LG전자 'V40'까지 2018 하반기 스마트폰의 치열한 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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