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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123층' 롯데월드타워, 태풍 솔릭에 안전관리 강화
입력: 2018.08.23 17:08 / 수정: 2018.08.23 17:08

롯데월드타워가 태풍 솔릭 피해 예방을 위한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롯데물산 제공
롯데월드타워가 태풍 솔릭 피해 예방을 위한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롯데물산 제공

태풍 비상대응체제 가동…24시간 모니터링·임직원 비상대기

[더팩트ㅣ안옥희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19호 태풍 '솔릭' 상륙에 대비해 피해 예방을 위한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서울 잠실에 있는 롯데월드타워는 국내 최고 높이인 555m의 초고층 빌딩으로 123층수로 이루어져 있다.

23일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 종합방재센터를 통해 지난 21일부터 단지 내 시설물 안전점검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롯데월드타워 종합방재센터는 태풍으로 인한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상청 자료를 바탕으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강화했다.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관련 부서에 실시간으로 현재 상황과 대비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관계자는 "태풍 솔릭 피해 최소화를 위해 3단계로 구성된 풍수해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단계별로 풍수해 비상대응 조직 149명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24시간 상시 대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단계로 구성된 풍수해 대응계획은 1단계는 풍속 10m/s 이상, 2단계는 풍속 15m/s 이상, 3단계는 풍속 20m/s 이상일 경우 발령된다.

단지 외부에서는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파라솔, 벤치 및 낙하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옥상에 설치된 태양열과 태양광 패널을 와이어로 고정했다.

가장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 타워 최상층부 랜턴구간에 대한 시설물 안전점검도 진행했다. 피뢰침 및 풍력발전기 와이어 고정 작업을 시행했다. 또한 건물 흔들림을 분석해 엘리베이터 운행 모니터링도 강화했다.

현재 롯데월드타워는 '건물 구조안전 모니터링 시스템(SHMS)'을 운용하고 있다. 타워 주요 부분에 설치된 500여개 계측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 된 정보를 바탕으로 종합방재센터에서 건물의 수직, 수평 변위 자료를 분석하고 안전성 및 위험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비상경영위원회 위원장인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은 "비상대기조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 태풍으로 인한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고 롯데월드타워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ahnoh0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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