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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협대역 사물인터넷 솔루션 '엑시노스 i S111' 출시
입력: 2018.08.23 11:25 / 수정: 2018.08.23 11:25

삼성전자가 모뎀·프로세서·메모리·위성항법장치 기능을 통합해 원칩으로 구현한 엑시노스 i S111을 출시한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모뎀·프로세서·메모리·위성항법장치 기능을 통합해 원칩으로 구현한 '엑시노스 i S111'을 출시한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사물인터넷 전용 칩 지속 출시해 라인업 확대"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가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을 지원하는 IoT 솔루션 '엑시노스 i S111'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엑시노스 i S111'은 NB-IoT 통신을 활용한 제품으로 수도·가스·전기 사용량 검침이나 영유아·애완동물의 위치 등과 같은 데이터를 원거리에서 주고받는 데 최적화된 IoT 솔루션이다.

NB-IoT는 짧은 거리에서 통신하는 블루투스·와이파이와 달리 기존 LTE 기지국을 기반으로 통신 사업자가 서비스하는 전 지역에서 적은 용량의 데이터를 저전력으로 주고받는 통신 표준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IoT 제품에 필수적인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고자 암호화·복호화 관리 하드웨어인 SSS(Security Sub System)와 물리적 복제 방지 기능인 PUF(Physically Unclonable Function)를 '엑시노스 i S111'에 탑재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고객의 NB-IoT 완제품 소형화를 위해 모뎀·프로세서·메모리·위성항법장치(GNSS) 등의 기능을 하나의 칩에 모두 통합했다.

특히 '엑시노스 i S111'에는 데이터를 송수신하지 않을 때 칩을 수면모드로 전환해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는 PSM(Power Saving Mode)과 eDRX(extended Discontinuous Reception) 기능이 포함돼 소비자는 AA 건전지 2개만으로도 NB-IoT 완제품을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허국 삼성전자 S.LSI사업부 상무는 "NB-IoT를 통해 많은 기기가 실내를 넘어 더 넓은 영역에서 다양한 기능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엑시노스 i S111'은 뛰어난 보안성과 효율적인 통신 능력을 바탕으로 IoT 서비스 발전에 혁신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i S111'에 이어 IoT 전용 칩을 지속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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