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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의원 "BMW 화재사고 사상자 8명", BMW 반응은?
입력: 2018.08.22 13:55 / 수정: 2018.08.22 13:55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은 최근 5년 6개월간 BMW 차량 384대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상자 8명이 발생했다는 자료를 공개했다. /더팩트 DB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은 최근 5년 6개월간 BMW 차량 384대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상자 8명이 발생했다는 자료를 공개했다. /더팩트 DB

홍 의원 "BMW 화재 발생 차량 급증하는 이유 밝혀야"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은 최근 5년 6개월간 BMW 차량 384대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상자 8명이 발생했다는 자료를 22일 공개했다. 이에 대해 BMW코리아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홍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BMW 화재 사고는 2013년 44대, 2014년 46대, 2015년 77대, 2016년 65대, 지난해 94대, 올해(6월 말 기준) 58대 등 최근 5년 6개월간 총 384대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수입차에서 발생한 화재는 2013년 391대, 2014년 409대, 2015년 462대, 2016년 508대, 지난해 516대, 올해 6월 말까지 286대 등 총 2575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BMW 화재 차량이 384대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볼보 330대, 메르세데스-벤츠 297대, 아우디 104대, 혼다 83대, 폭스바겐 72대, 크라이슬러 49대 순이다.

또 BMW 차량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2013년 1명 부상, 2014년 2명 부상, 2015년 1명 부상, 2017년 1명 부상, 올해(6월 말 기준) 사망 1명, 부상 2명 등 총 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BMW코리아는 지난 21일까지 리콜대상 차량 약 10만6000대 가운데 10만2000대가량이 안전진단을 마쳤다고 밝혔다. 사진은 안전진단을 받고 있는 BMW 차량. /남윤호 기자
BMW코리아는 지난 21일까지 리콜대상 차량 약 10만6000대 가운데 10만2000대가량이 안전진단을 마쳤다고 밝혔다. 사진은 안전진단을 받고 있는 BMW 차량. /남윤호 기자

홍 의원은 "다른 수입차 브랜드의 경우 과거보다 화재 발생 차량이 줄어들거나 비슷한 수준 또는 소폭 증가했는데 유독 BMW만 2배 이상 급증하는 현상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명확한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BMW코리아는 "차량 결함으로 인한 화재 사상자는 현재까지 보고된 바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BMW코리아는 지난 21일까지 리콜대상 차량 약 10만6000대 가운데 10만2000대가량이 안전진단을 마쳤고 2800대가 예약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BMW코리아는 지난 20일부터 리콜 작업을 시작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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