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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는 하만 카돈과 함께 선보인 플래그십 사운드바 'HW-N950'가 이달 말 한국과 미국에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제공 |
'HW-N950' 출고가 180만 원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삼성전자와 오디오 브랜드 하만 카돈이 협력해 만든 사운드바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하만 카돈과 함께 선보인 플래그십 사운드바 'HW-N950'가 이달 말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호주, 동남아, 중남미 등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15일 전했다.
삼성전자와 하만 카돈이 처음 출시한 사운드바 'HW-N950'의 출고가는 180만 원이다.
이 사운드바는 본체와 우퍼 스피커, 후방 스피커 2개 등 7.1채널을 구성하며 소리를 반사하는 방식으로 천장에 4채널 소리를 구현한다. 비행기가 실제로 머리 위로 지나가는 듯한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는 음향을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오디오 기술 및 솔류선업체 DTS사의 360도 입체 사운드 기술인 DTS:X를 채택해 사실감 넘치는 음향을 구현하며 본체 측면 스피커를 통해 현장감을 더했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65년 전통의 오디오 브랜드 하만 카돈과 손잡고 삼성 TV와의 완벽한 연결성과 최상의 음향을 겸비한 사운드바를 출시하게 됐다"며 "'삼성-하만 카돈'의 새로운 브랜드는 사운드와 디자인까지 모든 장점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브 로저스 하만 컨슈머 오디오 부문 사장은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중 하나인 삼성전자와 협업해 프리미엄 사운드바 음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