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 예측 경쟁률 높아 시초가 상향[더팩트ㅣ이지선 기자] 코스닥 시장에 새로 입성한 대유가 공모가를 웃돌고 있다. 다만 시초가보다는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40분 현재 대유는 시초가(1만3250원) 대비 1250원(9.43%) 하락한 1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공모가였던 9000원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상장에 앞서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48.3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도 11.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에 비해 시초가가 올랐다.

대유는 설립 42년의 농자재 전문 기업으로 비료·농약·유기농 자재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85억 원을 거뒀으며 영업이익도 69억 원을 올렸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유가 기업 간 거래와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영역 전반에서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중국 진출 본격화를 위해 제품 등록도 진행하고 있다"며 주가의 긍정적 흐름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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