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판매될 아우디 신형 A3, 무엇이 달라졌나?
  • 장병문 기자
  • 입력: 2018.08.09 00:00 / 수정: 2018.08.09 00:00
지난 4월 생산된 아우디 A3 3000대가량이 지난달 국내에 들어와 소비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아우디 홈페이지
지난 4월 생산된 아우디 A3 3000대가량이 지난달 국내에 들어와 소비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아우디 홈페이지

신형 A3 가솔린 터보 엔진 탑재한 저공해 차량[더팩트ㅣ장병문 기자] 2018년식 아우디 A3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콤팩트 모델인 A3는 큰 차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지 못했지만 할인 기대감으로 소비자들의 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 차를 싸게 사는 것도 좋지만 자신에게 맞는 차인지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월 생산된 A3 3000대가량이 지난달 국내에 입항해 소비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아직 할인율을 책정하지 않았으며 정확한 판매 시점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저공해 차량 의무 판매비율을 맞추기 위해 할인을 기획했다.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완성차 업체는 저공해차를 연간 총판매량의 9.5% 이상 의무적으로 판매해야 한다.

저공해 차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배출허용기준을 준수하는 차를 말한다. 아우디 신형 A3의 경우 배출가스 기준으로 저공해 차량 인증을 받은 모델이다.

출시 예정인 A3 2개 모델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A3 40 TFSI와 A3 40 TFSI 프리미엄으로 정상가격은 각각 3950만 원, 4350만 원이다. 디젤 엔진은 포함돼 있지 않다.

지금까지 공개된 신형 A3의 제원을 살펴보면 1984cc 가솔린 터보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30.5kgm를 발휘한다. 이 엔진과 맞물린 7단 S트로닉 변속기는 빠른 변속이 가능하고 끊김 없는 가속이 가능하다.

신형 A3는 1984cc 가솔린 터보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30.5kgm를 발휘한다. /아우디 홈페이지
신형 A3는 1984cc 가솔린 터보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30.5kgm를 발휘한다. /아우디 홈페이지

A3 40 TFSI는 17인치와 18인치 휠이 적용되며, 제논 헤드라이트, 전동식 사이드미러, 파노라마 선루프, 앞좌석 열선·전동 시트, 요추지지대, 가죽 스티어링 휠, 내비게이션 플러스, 보이스 컨트롤, 6채널 사운드 시스템, 주차보조 시스템 등 각종 편의사양이 들어간다.

A3 40 TFSI 프리미엄의 경우 스포츠 가죽시트와, 12.3인치 버추얼 콕핏, LED 헤드라이트,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 등이 추가된다.

신형 A3의 외관은 아우디의 디자인 정체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직선을 강조해 전 모델보다 날렵하고 역동성을 느끼게 해준다. 헤드램프도 직선이 도드라진 모양을 하고 있어 강한 인상을 준다. 외장 컬러는 화이트와 실버, 그레이, 블랙 등이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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