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이 31일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통장 출시를 기념해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더팩트 DB |
신규 가입 및 전환 고객 대상 이벤트 줄줄이
[더팩트ㅣ이지선 기자] 시중은행이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통장 출시를 기념해 고객 선점을 위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은행권에서는 31일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출시와 함께 해당 상품에 새로 가입하거나 기존 상품을 전환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통장은 국토교통부에서 청년 주거복지 향상 및 내 집 마련 자금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출시한 상품이다. 가입 대상자는 만 19세~29세의 연 소득 3천만 원 이하 무주택세대주청년으로, 1.5% 우대금리 및 비과세, 소득공제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먼저 IBK기업은행은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새로 가입하거나 전환 고객 모두가 대상이며 이벤트 기간은 9월 30일까지다.
은행권은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통장 출시와 함께 고객 선점을 위한 마케팅을 진행한다. /더팩트 DB |
KB국민은행도 오는 9월 말까지 '주택청약종합저축 청년가득(家得) 신규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업점을 통해 가입한 고객 119명뿐 아니라 일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는 고객 300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KEB하나은행은 올해 말까지 신규가입 및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청년 우대형으로 전환하는 손님 모두에게 하나금융그룹의 포인트 하나머니를 1만 점 지급하는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또 오는 9월 말까지는 40여 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오는 8월 31일까지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새로 가입한 고객 중에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여행상품권, 커피머신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해당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 선착순 5만 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쿠폰을 제공한다. 다음 달 17일까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신상품 이벤트를 공유한 고객을 추첨해 모바일 쿠폰과 상품권을 제공한다.
atonce51@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