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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2분기 영업익 1528억 원…전년비 2696% 급증
입력: 2018.07.30 16:07 / 수정: 2018.07.30 16:07

삼성SDI는 2018년 2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조4865억 원, 영업이익 152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삼성SDI 경기 용인 사옥. /뉴시스
삼성SDI는 2018년 2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조4865억 원, 영업이익 152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삼성SDI 경기 용인 사옥. /뉴시스

'자동차 배터리의 힘' 중대형·소형 전지 부문 모두 매출 확대

[더팩트 | 이한림 기자] 삼성SDI가 자동차 배터리 사업 호조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전년 동기(54억 원)의 약 28배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삼성SDI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2696% 급증한 1528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3.1% 증가한 1조4865억 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전지 사업에서 1조7273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삼성SDI의 2분기 전체 호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중대형 전지 부문에서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배터리 수요가 증가한 것이 원인이 됐다. 소형 전지 부문은 전동공구에 사용되는 원형 전지 수요가 늘어나며 매출로 반영됐다.

전자재료사업 부문도 2분기 매출 5188억 원을 올리며 성장세를 이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 수요가 증가하며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이 상승헸다.

삼성SDI는 하반기에도 각 사업 부문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삼성SDI는 전지 사업 중 중대형 전지 부문에서 전력용·상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의 해외 수요를 확대하고 글로벌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른 배터리 산업 호황을 예상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ESS와 전기차에 들어가는 중대형 전지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폴리머전지 등 소형 전지 부문도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스마트폰 출시 등으로 인해 하반기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며 "전지재료 사업도 반도세 시장과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모바일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중심의 디스플레이 시장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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